반응형

영화 63

300:제국의 부활 (2014)

300 전작도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보기로 결심! 사실 전작 내용 잘 기억이 안난다... 기억나는건 스파르타 군인들의 복근과 관대한 뿐... 요즘 볼것도 없고 해서 예매 고고. 300 1편은 페르시아에 대항하는 스파르타였고, 2편은 동시대의 페르시아에 대항하는 아테네의 내용. 1. 여주 포쓰에 몰입당하고 옴. 에바그린? 몸매도 좋았지만, 눈빛이 더 좋았다. 몰입하게 하는 눈빛. 매력있는 언니. (언니..??) 그에 비해 막판엔 너무 쉽게 당하는 것 같아서 좀..... 하긴 체급이 다르니..-_-;; 사연이 있는 악역이라 동정도 가고... 2. 스파르타 여왕님도 멋있다. 2편은 여인들 판인가봉가.... 1편에도 나왔던 분...이겟지? 3. 반면, 남주,조연들은 상대적으로 무매력이었다. 주인공도 멋있..

영화 2014.03.16

그래비티 (2013)

2013.10. 줄거리 : 한 여자가 우주에서 조난당했다가 지구로 귀환하는 이야기 정말 간단한 이야긴데. 심지어 등장인물이 두 명. 나머진 목소리로만 출연하거나 금방 죽거나. 우주니까 음향효과도 드뭄. 외계인도 안나옴. 전투도 없음. 근데 90분이라는 러닝타임동안 내내 집중해서 봐버렸던 영화. 보고나선 기가 쫙빨려서 걷기가 힘들었다. 마치 내가 무중력 안에 있었던 것 처럼. '관람이 아니라 체험이다'라는 말들을 많이하는데, 과연 그랬다. 내가 조난당한거 같고, 내가 무중력상태에 있는것 같고.... 우주의 아름다움과 낭만, 그리고 외로움과 공포를 완연히 느낄 수 있는.. 초반에 라이언이 일행과 떨어져서 혼자 우주에서 빙글빙글 도는데.... 아... ㅡㅜ 반의 반절도 못느낀거겠지만 그래도 너무 실감나서 숨이..

영화 2013.10.28

화이 (2013)

2013.10. (스포많음) 먼저 그래비티를 보고, 하나 더 볼까? 하기에 화이가 재밌다던데.(진구도 멋있고!) 해서 보게 된 영화. 청불이니 잔인할거라는건 예상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영화라고 해서. 보고나선 생각보다 괜찮네...라고 생각했는데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관련 내용을 찾으면 찾을수록 더 매력적이고 한번 더 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하고. (근데 같이 본 h는 끝나자마자 '왜 이런 이상한걸 보자고 해?'라고 해서 짜게 식었다고 한다...) 1. 요즘 내 상태 때문인지, 뭘 봐도 이 결론으로 흘러가는것 같은데;; 결국 사람은 사람이기에 외롭고 사랑받고 싶어하는것... 근데 이게 사람에 따라 비뚤어지고 뒤틀리면서 괴물이 탄생하기도 하는게 아닐까...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괴물같은 다섯 아버지들..

영화 2013.10.28

관상 (2013)

2013.9. 동생한테 재밌다는 얘기를 듣고 가서 기대감상승한 채 본 영화. 그 흔한 수양대군 얘기에 독특한 '관상'이라는 소재. 게다가 배우진도 빵빵하고... 워낙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 덕분에 완전 몰입해서 봤다. 특히 이정재가 생각보다 넘 멋있었는데, 근래 활동 꽤 하는 중 젤 멋진 캐릭터인듯. 약간- 작위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카리스마있는 수양의 역할을 넘 잘해줘서 좋았다. 이 영화 통틀어 젤 인상적인 장면이 이정재 등장씬이었을만큼. 다들 왜 수양, 수양 했는지 이해감. 백윤식도 사생활은 뭐 사생활이고. 연기는 참 멋있었다. 호랑이 김종서 역할. 결국 너무 허무하게 당하긴 하지만.... 그게 역사니 뭐.ㅡㅜ 조정석이야 뭐... 납뜩이와 은시경의 놀라운 갭때 알아봤지만 ㅋㅋ 워낙 잘 ..

영화 2013.10.17

더 테러 라이브 (2013)

2013.9. 더 테러 라이브? 노노, 더 하정우 라이브. 사실 내용은 별거 없는데, 진짜 심장 쫄깃해지게 만든다. 내가 심약하기도 하지만... 내내 완전 쫄아서 초집중해서 봤다 ㅠㅠ 게다가 하정우 혼자 90%이상 했는데도 불구, 하정우가 연기를 워낙 잘해줘서 지루하지도 않고. 오히려 막판에 범인 나오고는 아-... 쫌 그랬다.; 저예산영화라는 소리 들으니 과연, 그래도 잘 뽑았네. 라는 생각이. 정해진 공간에서 소수의 인물이 움직이는데도 이렇게 박진감있고 스릴넘치기 쉽지 않을 듯!!

영화 2013.09.17

엘리시움(Elysium, 2013)

2013.9. 워낙에 포스터도 거창하고, 예고편도 거창하고 디스트릭트9 감독 작품에다 맷데이먼에다가 청불까지- 기대감이 클수밖에 없었다. 엘리시움이 너무 예뻤고, 엘리시움에서 보는 지구도 너무 예뻤고, 세계관이 마음에 든다. 근데 결정적으로 왜!!!맥스는 엘리시움에 목숨걸고 갔을까... 물론 치료를 위해서 였다지만... 그래서 갔으면 치료하고 오면 되지 왜!!!! 아마도 어릴적 첫사랑이었던, 사라졌다가 애까지 데리고 온 그녀를 위해 자기를 희생한걸까? 도무지 이해가 안감... 인물들이 다들 감정이입이 안돼...ㅠㅠ 그렇게 발전된 엘리시움 세계가 고작 침입한번으로 무너지는 것도 말이 안되고.... 그리고 쓸데없이 잔인한 씬도 정말 싫다.... 굳이 그렇게 잔인했어야 했나.....ㅠㅠ 피하느라 죽는줄 아무래..

영화 2013.09.17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2005)

잉 생각보다 최근작이네 2005년 작. 난 또 1900년대 작이라고....... 지브리 레이아웃전 갔다가 H가 하도 재밌다고 해서 받아다줘서 옆에서 자고!!!!나혼자 본 영화... 재밌긴한데.......씁쓸한 이 기분.... 뉴타운 개발때문에 너구리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너구리들이 뉴타운 사업을 저지하려고 이런 저런 작전을 쓰는 그런 영화... 변신술..게릴라.. 등등~ 너구리들이 귀여워 쥭어버리는줄 알았다...ㅠ.ㅠ (그래도 그렇지 H, 넌 잠만 자니. ㅠㅠ 미워 쥭음...) 결국은 개발을 저지하지 못하고 그들은 사람으로도 살아가고 숨어서도 살아가고... 그런다 좀 슬픈 결말이었음. 근데 인간으로 변한담에 힘을 너무 쓰면 다크생기고 박카스같은거 먹고 그런거 넘 귀여움 ㅋㅋ 진짜 귀여움...ㅠㅠ

영화 2013.08.31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김수현을 위한 영화. H가 절대 안본다고 그래서 엄마랑 데이트도 하는겸 봤다. 리해진 역으로 나온 이현우... 적도의 남자때도 생각했지만 참 ... 귀엽고... 이쁘고... 흐뭇...ㅋ 원류환이랑 리해진....둘이 행쇼...ㅋㅋㅋㅋㅋㅋ 여자들이야 보기에 흐뭇하긴 했을건데. 남자들이 왜 쓰레기영화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음. 크로쉐덩어리. 너무 대놓고 관객의 감정을 움직이려 하셨다..... 특히 통장씬 ;;;; 갑자기 통장은 왜 끄집어내냐며. 개연성 어따팔아먹었나며. 눈물짜고싶으면 제대로 하시라며. 7번방의 선물 감독한테 배우고 오세여. ㅠㅠ 원작은 4회정도까지 봤는데....원작은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비쥬얼이 훈늉하니까.. 흐뭇해하면서 볼 수 있었음.

영화 2013.08.31

분노의 질주_더 맥시멈(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재미없어요...미안..... 분노의 질주보고 내가 분노했다던 평은 틀리지 않았다.... H가 환장하는 영화라 보긴봤는데, 미안...너무졸렸어 ㅠㅠ 자는척 안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너무 자서 아마 들켰겠지?ㅠㅠ 차를 잘 아는 사람이면 차 구경만 해도 재밌다고 하는데 난 차도 잘 모르고 그냥 그 차가 그 차인거같고 다 부시고 민폐쩔고 여주랑 남주 케미도 모르겠고 도미닉은 소쿨하게 그냥 떠나면 되는거에요???ㅠㅠ 구여친과 새여친의 인수인계에요???ㅠㅠ 줄거리도 진짜 유치찬란 ㅠㅠ 언리미트가 재밌었다고 하는데 그거나 찾아봐야겠당...

영화 2013.08.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