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9. 18:00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오블 4열 통로
_괜춘한 자리! 하이파이브도 했당 ㅋㅋㅋㅋ
정문성(헤드윅), 전혜선(이츠학)
앵그리인치: 최기호, 조삼희, 이한주, 김민기, 유지훈
원작: 존 카메론 미첼(대본), 스티븐 트래스크(작곡, 작사) / 프로듀서: 김영욱, 임양혁, 송한샘 / 우리말가사: 이지나 / 우리말대본: 손지은, 임양혁 / 연출: 손지은 / 음악감독: 이준 / 조명: 이우형 / 무대: 김태영 / 분장: 채송화 / 의상: 안현주 / 음향: 윤청현 / 영상: 조수현 / 소품: 김혜지 / 기술감독: 김동혁 / 무대감독: 박지영 / 프로덕션수퍼바이저: ZAKKY / 주최: SBS / 기획제작: (주)쇼노트
드디어 문언니 ㅠㅠ
문언니가 넘넘 보고파서 사블이라도 잡아서 꾸역꾸역 왔다.ㅠㅠ
찰진 욕 어우러진 입담, 그리고 서글퍼보이는 헤드윅.
헤드윅을 보면볼수록 헤드윅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
됐다며 신경안쓰는척 하면서 은근 신경 다 쓰고 쿨한척하지만 너무나 핫한 언니.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너무 사랑스러운 문언니.
너무너무 즐거웠고, 신났던 헤드윅이었다. :)
- 최고 터졌던 대사.
'나 존예보쓰지?'
'네~~'
'사실 난 졸귀탱이야~!!'
존예보쓰에 졸귀탱 인정!!!ㅋㅋㅋㅋ
- 여봉봉! 씨봉봉! ㅋㅋㅋ
- 오피1열의 슈가대디관객.. 정말 최고최고였다. 중간에 문언니가 입에서 물 주르륵 뿜었어서, 보복으로 물 뿜는데 캬 센스젱이!!
- '아빠는 나랑 하나가 되고싶었던걸까?'
'아빠. 나중에 크면 아빠를 죽여버릴거에요'
ㅠㅠㅠㅠ
- 리앵도, 리리앵도 너무너무 신났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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