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51217 프랑켄슈타인 (유준상, 박은태, 이혜경, 이지수, 이희정, 홍경수)

연날 2015. 12. 21. 09:53

 

 

2015. 12. 17. 밤공

충무아트홀 대극장

_2층 8열...안보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생각보다는 가깝긴 한데... 난 표정을 보고프닷

 

유준상(빅터 프랑켄슈타인/자크), 박은태(앙리 뒤프레/괴물), 이혜경(엘렌/에바), 이지수(줄리아/까뜨린느), 이희정(수테판/페르난도), 홍경수(룽게/이고르), 오지환(어린빅터), 김민솔(어린줄리아)

 

 


 

 

유은페어는...사랑인듯...

 

2층에다 오글도 못빌려서 얼굴이 전혀 ㅜㅜㅜㅜ안보이는 상황이었는데도

너무너무 좋아서 앞에서 꼭 다시 봐야지.. 하고 돌아오게 한 프랑켄.

 

3시간 짜리라서 끝나고 집가니 12시 넘었는데도

또 봐야지... 하고 생각하게 한....ㅜㅜ

 

너무너무 좋았당..

 

솔직히 빅터나 앙리나 감정이입 하나도 안되는데도 왤케 좋은지..ㅜㅜ

빅터는 부모사랑 못받고 천덕꾸러기 취급받아서 커서 비뚤어 졌다지만... 그래도 엘렌이랑 줄리아가 내리사랑처럼 애정을 퍼줬는데도 왜케 비뚤어진건지 ㅡ.ㅡ 글고 개도 실패하고 앙리도 실패했는데도 왜 계속 죽은사람 살리는데 집착하는지도 몰겠고

앙리와 빅터의 유대관계도 이해가 안되고

줄리아도 왜 빅터를 글케 좋아해주는지 몰겠고

룽게는 근데 너무 귀엽고

 

이해안가는 캐릭터 투성이었는데도 넘 죠음...

그냥 연기로, 넘버로, 다 이해됨....ㅜㅜ

그냥 빅터도 불쌍하고 앙리도 불쌍하고 괴물도 불쌍하고 그냥 다 불쌍불쌍 ㅜㅜ

 

북극씬에선 쫌 마니 깨긴 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근데 1월에 유은페어가 너무 없어서 2월을 노리기로 했다.. 끄앙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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