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안정된 수익 내는 배당투자의 나침반)
소수몽키(홍승초), 베가스풍류객(임성준), 윤재홍
베가북스
2019.1.4.
2022.7.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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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님이 빌려다놓은 책이 재밌어 보이길래 또 슬금슬금 읽어보았다.
익히 읽었던 책에서 말했던 '미국 배당주 투자'에 대한 내용.
도서관 책의 인기 척도는 책의 꼬질함에 있다던데...
이 책은 꽤나 꼬질해져있어서 인기를 좀 끌었나보다.. 싶었다.
'배당주 투자'라고 하면 흔히들 지루한 투자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벗겨주고,
왜 배당주 투자인지, 그것도 왜 미국인지? 부터
배당주를 고르는 기준과 추천하는 배당주들,
간과하기 쉬운 실패사례,
실질적으로 hts를 사용하는것 까지
쉽고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준 책이다.
공저인 소수몽키님이 쓴 '소수몽키의 한 권을 끝내는 미국주식'이 좀더 난이도가 높은 느낌. 더 깊고 세세하달까.
흥미로웠던 부분은 '배당으로 생활비 충당하기' 인데
7천만원정도 셋팅하면 한달에 배당금 40~50을 받을 수 있는데 이거 거의 어지간한 월세율인데..? 싶었다.
물론 당장 7천만원을 때려넣을순 없겠지만 차곡차곡 모아가다보면 어느새 나도 '따박따박' 월세를 받는 사람이 되어있을지도? ㅋㅋㅋ
꼬박꼬박 모으다 팔아버리고 싶은 마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수몽키님의 '배당금 단계별 목표설정'도 재밌었는데
배당금으로 생활비의 일부분을 충당하자! 라는 목표를 세우고 모은다는거.
1. 통신비단계 - 투자금 1,300만원 / 월배당 5~10만원 <- 배당금으로 통신비 내기
2. 보험료단계 - 투자금 4,000만원 / 월배당 15~20만원 <- 배당금으로 통신비+보험료 내기
3. 스타벅스단계 - 투자금 6,600만원 / 월배당 30~50만원 <- 배당금올 통신비+보험료+커피값 내기
이런 식으로.ㅋㅋ
한참 기세좋게 오르다가 요즘 와장창 무너지는 미국장인데,
그럴수록 배당률은 올라가기에 배당주 투자에는 오히려 기회일 것 같고
그런데 환율이 미쳐서.... 당장 사기에는 손이 안나가긴 한다...ㅠ.ㅠ
환율 쌀때 사놓을걸...(feat.껄무새)
p118
배당주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배당률이 아닌 성장성이 되어야 한다.
배당을 지급하면 현금이 빠져나간 만큼 배당락이 발생하게되고, 그 갭을 메울 수 있는 꾸준한 실적과 현금 창출 능력이 없는 기업이라면 배당락 후 주가를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성장성은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p151
고배당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
배당률만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택할 경우 무리해서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회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주식을 '출혈주'라고 부른다. 피를 철철 흘려가며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라는 의미이다.
p181
배당성장+역사적 시가배당률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
-살다보면 언제 어떻게 목돈이 필요하거나 급전이 필요할지 모른다. 그리고 더 좋은 투자처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럴 때 보유주식을 매도하여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업마다 고유한 배당률 범위가 있다."
-실제로 많은 배당주의 배당률 차트를 보면 놀랍게도 역사적 고점에서는 주가가 더 빠지지 않고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나.
-리얼티 인컴의 5년간 배당률 차트를 보자. 배당률은 5년동안 최저 3.5%, 최고 6%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평균은 약 4.5% 정도였다. 그렇다면 지금은 매수 타이밍인가 매도 타이밍인가? 평균 수준에 위치에 있으므로 매수와 매도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중립에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5%이상의 배당률을 기록한 구간에서 사들이고 4% 밑으로 떨어지는 시점에 매도해나가는 것
배당락일을 활용한 매매 전략
-'배당'은 그 자체로 매매를 하는 데 아주 유용한 기준이 된다.
-배당금을 지급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즉 배당락일이 가까운 기업을 매수 우선순위로 삼는다. 이유는 단 하나다. '내 판단이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 판단이 항상 옳을 수는 없다. 그렇기에 어떤 경우에도 '배당금'은 확보할 수 있는 전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내 판단이 틀려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배당금은 반드시 지급되어 내 계좌에 들어온다. 나는 이를 '배당락일 전략'이라 부르는데, 어차피 살거라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배당금을 받아 그것을 재투자하는 데 보태 쓰자는 것이다. 다른 모든 기준보다 명확하고 손쉬우며 실패가 없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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