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211017 아가사(임강희,고상호,안지환,임별,안두호 등)

연날 2022. 2. 9. 00:10

2021.10.17. 14:00

유니플렉스1관

1층 중블 4열

_자리좋음! 3열까지 단차 별로 없고 4열부터 단차있다

 

임강희(아가사), 고상호(로이), 안지환(레이몬드 애쉬튼), 임별(아치볼드), 안두호(폴 뉴트란), 김남호(뉴먼), 한세라(베스), 주다온(낸시), 강인대(에릭 헤리츠)

 

작,작사:한지안 / 작곡,음악감독:허수현 / 연출:김지호 / 프로듀서:강유선 / 안무감독:최원섭 / 무대디자인:김정란 / 조명디자인:마선영 / 음향디자인:한문규 / 의상디자인:홍문기 / 분장디자인:정서진 / 소품디자인:김정란 / 기술감독:정휘경 / 무대감독:박아름 / 무대조감독:김도희 / 조연출:박서현 / 제작:(주)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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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얼마만의 아가사인지ㅠㅠ 마지막으로 본게 2015년이니까 6년만에 올라왔다.

제작사때문에 다시는 못올라올줄 알았는데.. 판권 사주신 나인스토리.. 감사...ㅠ0ㅠ!!!

 

1926년 추리소설 작가인 아가사크리스티가 실제로 실종된 적이 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만든 픽션이다.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을 좋아하기도 하고 추리물도 좋아해서 정말 애정하는 극이다 :)

 

전과 다른점은 역시 앙상블의 숫자. 앙상블이 적으니 무대가 확실히 빈 느낌이 나서 아쉽...

글고 나비 어디갔엉..;-;

나비 없어도 되니까 평생 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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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의 아가사들이 상대적으로 강한 이미지였기 때문에 임강희 배우님이 아가사 한다기에 어울릴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무척 괜찮았다. 강하게 목소리 쓰는 부분도 나름 좋았고, 증오하는 부분 눈빛도 너무 좋았다.

 

고상호 배우님은 워낙 애정배우이고... 롱코트가 너무 잘어울려서.... ㅎ 범로이를 너무 애정했었지만 이번엔 고로이로 보았다. 진짜 잘생김을 연기하셔서 너무 좋다.ㅋㅋㅋ 목소리 좋고! 아가사를 너무도 생각하기에 이기적이었던, 절절한 로이였어ㅠㅠ

 

두호폴과 세라베스는 다시 돌아와서 너무너무 반가웠다.

두호폴은 더 재수없는 기자가 되었고, 세라베스는 더 이기적인 엄마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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