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80311 빌리엘리어트(김현준,김갑수,김영주,홍윤희,유호열,박시연)

연날 2018. 3. 31. 16:40

2018. 3. 11. 14:00

디큐브아트센터

1층 중블 4열

 

김현준(빌리), 김갑수(아빠), 김영주(미세스 윌킨슨), 홍윤희(할머니), 유호열(마이클), 박시연(데비), 구준모(토니), 이상준(조지), 장원령(브레이스웨이트), 김명희(엄마), 백두산(성인빌리), 이준영(톨보이), 성주환(스몰보이)

발레걸: 김예지, 강수민, 김은희, 변혜림, 김민조, 이화진, 이서연, 심혜빈, 김나린, 정승민, 최유진, 김주원, 안현화, 전예진

앙상블&스윙: 강수정, 전준성, 이기영, 김기정, 차정현, 김영훈, 김성수, 권상석, 최은주, 서재민, 엄준식, 서요한, 고철순, 이정혁, 김문주, 김성광

 

주최: SBS, 신시컴퍼니


 

드디어 보게 된 빌리엘리어트!

영화는 꽤 오래전에 봤지만 꽤 좋았던 기억이 있었고, 또 오랜만에 돌아오는 작품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기도 했던 작품이라서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 영재발굴단에서 나왔다는 것도 기대에 한 몫 했고.

 

역시나 너무너무 좋았다...

현준빌리는 엄청 츤데레였다. ㅋㅋ 계속 싫다고 관심없다고 그러면서 고개는 발레소녀들한테 집중해있고, 발레따위 기집애들이나 하는거라그러면서 복싱배울 돈으로 발레 꼬박꼬박 다니고 ㅋㅋㅋ 귀여워...ㅠ

그리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느낌? 어릴때 많은 일을 겪어서 어른스러운 아이.

그래서 무작정 순간의 이끌림 뿐만이 아니라 자신을 내던져도 좋을 무언가를 찾았다는걸 알았을 것 같다.

포기해야만 하는 순간에도 아빠나 형한테 떼쓰지 않고 자기 속에서 앵그리댄스로 표출하며 갈무리하는 모습에, 어린이답지 않아서 괜히 맘이 아팠다.

 

드림발레도 진짜 멋있었다 ㅠㅠ

 

영주윌킨슨도 못지않게 츤데레ㅋㅋㅋ 엄청 빌리 생각해주면서도 겉으로는 세상쿨한 샘ㅋㅋ

 

스몰보이ㅠㅠㅠㅠ졸귀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