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1. 20:00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중블 2열 왼쪽
_좋음:)
박한근(고흐), 박유덕(테오)
프로듀서: 한승원, 김종석 / 연출: 김규종 / 극본: 최유선 / 작곡,음악감독: 선우정아 / 안무: 정도영 / 무대,소품디자인: 배윤경 / 영상디자인: 고주원 / 영상감독: 정혜정 / 무대감독: 김은비 / 조명디자인: 김재원 / 음향디자인: 김주한 / 의상디자인: 도연 / 분장디자인: 백지영 / 드라마터그: 박선향 / 제작: HJ컬쳐
16년 초에 자첫자막하고, 계속 한번 더 보고프다고 생각했던 빈센트 반 고흐.
올해 라인업 올라왔을때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봤다!
경수고흐로 보고팠지만 첫공이 늦어서 근고흐로 자첫.
얼마전에 러빙빈센트도 보고, 파리 오르세에서 고흐 작품 보며 설명도 듣고 해서 고흐에 대한 내적친밀감이 잔뜩 쌓인 상태여서인지.. 더더욱 좋았다.
고흐의 예민함과 다정함. 그의 인생이 좀 더 평탄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름다운 영상들과 넘버들.
너무너무 좋았다. :)
고흐도 고흐지만 그를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주던 테오에게도 많이 감정이입하게 되었는데(...)
전혀 경제력이 없는 한 사람을 먹여 살리기가 녹록치 않았을텐데 대단하다 싶고
끝까지 후원해주고 죽고나서도 유작전을 열어주려고 노력하는걸 보니
어떻게 저럴수 있나 싶고
참 대단한 형제다 :-D
- 덕테오의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다~! 또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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