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71118 1984(이승헌,이문수,유연수,성여진,신안진,김희창 등)

연날 2018. 1. 3. 19:11

2017. 11. 18. 15:00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1층 중블 3열

_좋은 자리 :)

 

이승헌, 이문수, 유연수, 성여진, 신안진, 김희창, 조판수, 이지혜, 정새별, 임연명, 장서우

 

원작: 조지오웰 / 각색: 로버트 아이크, 던컨 맥밀런 / 연출: 한태숙 / 번역, 트라마투르기: 손원정 / 윤색: 고연옥 / 무대: 이태섭 / 조명: 김창기 / 영상: 김장연 / 의상: 김지연 / 분장: 백지영 / 움직임: 김윤규 / 소품: 김혜지 / 음향, 음악: 지미 세르 / 주최, 제작: 국립극단


 

소설 1984를 그대로 무대위로 옮겼다고 보면 될 듯.

단지, 시작과 마지막의 북클럽부분은 무대로 올리면서 만든 새로운 장치인듯..

 

마치 감옥같은 을씨년스러운 무대도 좋았고,

스크린으로 일부 장면을 연출한 것도 과하지 않아서 좋았고,

표정변화없는 사람들의 모습도 소름돋아서 좋았다.

 

충격은 소설보다 덜했지만, 그래도 무대위에 재현되는 것을 보는 건 즐거웠다.

윈스턴 역의 이승헌배우... 너무나 윈스턴 스러웠다.

사실 사진만 보고 외국인인줄 알았는데 한국인이었다니.. 아직도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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