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70603 쓰릴미 (김재범,정상윤)

연날 2017. 6. 11. 10:46
포스터이미지

 

2017. 6. 3. 18:00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OP 3열 오른쪽

_가깝다! 단차는 안좋지만 무대가 높아 가리는건 없고, 목도 많이 아프진 않음

 

김재범(네이슨), 정상윤(리차드)

 

피아노: 오성민

 

연출 : 박지혜 / 음악감독 : 김현정 / 무대 : 최영은 / 조명 : 이동진 / 음향 : 강국현 / 의상 : 박소연 / 소품 : 정이든 / 분장 : 정지윤 / 제작 : 달컴퍼니


 

쓸을 보러 부산까지 오다니ㅋ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깨달은건데, 두 배우다 넘나 애정배우지만, 이 페어는 나와 안맞는다는 것.

넘나 좋아하는 배우들이다보니 내 취향을 끼워넣고 싶었나보다.

근데 확실히 안맞는거 인정하고 돌아옴 :)

 

극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 

범톨페어와 마랴의 합을 보게된 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할 것 같고,

이 두 배우가 신나게 무대를 휘젓고 다니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촤가 날 버릴까봐 노심초사하던 예민한 넷은 극 내내 한번도 웃지 못하더니, 마지막에서도 토로촤의 환영을 보고 간신히 웃어보였다. 지치고 지친 넷이었다.ㅠㅠ

촥 어떻게 할지 너무도 잘 알고있었지만 말리지 못하고 그래도 함께하고 싶었던...

'아니, 너'할때도 올게왔구나, 하는 표정으로 질끈 눈감던.ㅠㅠ

 

- 킵유딜때 돌아서는 촤 어깨 붙잡으며 씨발.. 하고 내뱉던 범넷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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