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70411 더데빌 (임병근,박영수,정욱진,리사)

연날 2017. 4. 16. 10:15
포스터이미지

 

2017. 4. 11. 20:00

드림아트센터 1관

C열 중블

_단차 짱조음!

 

임병근(X-White), 박영수(X-Black), 정욱진(존 파우스트), 리사(그레첸)

 

제작:  PAGE 1, R&D works


 

더데빌이 다시 올라온다고 할때부터, '이 괴작이 다시 돌아온다고...?!'하는 분위기여서 별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캐슷이 너무 좋아서 한번쯤 봐볼까 고민만 하다가. 그래도 매진되고 인기도 많고 해서. 막공전에 드디어 자첫!(그리고 아마도 자막ㅋㅋ)

 

그런데

오잉또잉..

재밌는데?!

내용 하나 없고 넘버는 좋다고 하더니 (알앤디 종특인듯)

나름 내용도있고 개연성도 있고... 넘버는 역시나 좋고.ㅋㅋ

조명도 무진장 끼얹고...

마치 msg를 팍팍 친 음식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화이트엑스와 블랙엑스가 인간인 존 파우스트를 두고 내기를 벌인다. 월스트리트의 주식 브로커인 존. 블랙먼데이 이후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진 존에게 접근하여 유혹하는 블랙엑스. 존이 타락할수록 아내인 그레첸도 역시 피폐해져간다.

아마 그레첸이 존의 양심..같은거겠지.

 

확연한 선악의 대비, 그리고 해피엔딩.

눈을 즐겁게하는 배우들의 외모와, 의상과,(feat조눈멀..)

귀를 즐겁게하는 넘버들.

보고나서 '와 되게 재밌었다ㅇㅅㅇ' 하고 나올 수 있게 해주는 느낌.ㅋㅋ

 

 

- 빙타임.. 아... 네..... 이분의 경제적인 몸짓은 여전하구나.ㅋㅋㅋㅋ 웃음 터지는거 참느라 고생해씀 ㅋㅋ

- 컷콜에 빙엑스에게 다리거는 슈표정 ㅋㅋㅋㅋㅋ 아 넘나 잔망꾸러기인것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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