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9. 18:00
아트원씨어터 1관
1층B열15
_B열이 실1열. 2층볼때는 좀 목아프지만, 1열 괜찮음. 무대는 높은 편. 더 뒤도 괜찮을 듯.
홍희원(강식), 박정원(준석), 백형훈(준석), 최성원(박교사), 박선희(노모/미미)
프로듀서 : 정용석 / 원작 : 장진 / 각색, 가사, 연출 : 정태영 / 작곡 : 한정림 / 무대디자인 : 신종한 / 조명디자인 : 나한수 / 의상디자인 : 도연 / 소품디자인 : 임정숙 / 음향감독 : 김인성 / 분장디자인 : 김숙희 / 제작 : (주)티앤비컴퍼니
전형적이고 전형적인 옛날 한국형 드라마....
억지스러운 전개..........
내가 싫어하는 나래이션 방식... 설명충....
너무 울어라 울어라 하는 분위기....
재미없는 개그.............
살인자에게도 아들이 있고, 부성이 있다. 그런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긴 한데.
공감이 전혀 되지 않았다.
오히려 피해자를 잊었다는 부분이 헐... 스러웠다.
7번방의 기적처럼 누명을 쓴것도 아니고 자기가 잘못해서 형을 살고 있는 것 아닌가, 뭘 그리 애잔애잔 열매를 먹은건지... 전혀 납득할수가 없었다.
나래이션과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지루했다. 드라마가 재밌으면 몰라도 드라마 자체가 전형적인데다가 울어라 울어라 하는 분위기를 억지로 만드니 영 별로였다.
아빠와 아들이 어색함을 떨치는 부분과, 마지막 반전은 꽤 좋았다. '준석'이 두 명이라서 뭔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형훈준석이 아버지를 그리고, 아깝게 몇달 전에 죽고.. 그 부분은 슬프긴 했는데... 그냥 장면장면 슬픈거지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는 전혀 ...
배우 하드캐리 극..... 워낙 다들 쟁쟁한 배우들이라 ㅇㅅㅇ
정원배우는 여전히 우는 얼굴이 참 좋다. 정말 다 놓고 우는 것 같아서 귀엽고, 좋다.
희원배우는 괜찮다는 말은 들었는데, 서글픈 아버지의 모습을 잘 보여주셔서 좋았다.
- 박교사의 장바구니의 파가 완전 가짜파 티 난다길래 유심히 봤는데 넘나 가짜파여서 ㅋㅋㅋㅋㅋ 속으로 터졌던 ㅋㅋ
- 아버지의 날 기념? 으로 머그컵도 줬다 >.< 엄마아들을 줘야하나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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