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60318 로기수 (윤나무, 김종구, 정순원, 이지숙)

연날 2016. 3. 26. 10:08

 

 

2016. 3. 18. 20:00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I열 오른쪽

_I열... 멀다.... 그래도 시방은 없어서 좋긴 함.

 

윤나무(로기수), 김종구(로기진), 정순원(배철식), 이지숙(민복심), 최영민(프랜), 김민건(이화룡), 김성수(황구판), 김지혜(장개순), 장민수(돗드), 문경초 

 

원작 : 김신후 / 극작,작사 : 장우성 / 작곡 : 신은경 / 연출 : 김태형 / 음악감독 : 변희석 / 무대디자인 : 오필영 / 조명디자인 : 구윤영 / 안무감독 : 신선호 / 탭안무 : 박용갑 / 음향디자인 : 이채욱 / 의상디자인 : 홍문기 / 소품디자인 : 정숙향 / 분장디자인 : 양희선 / 액션디자인 : 서정주 / 제작 : 아이엠컬쳐


 

 

종구기진이 보고싶어서 + 나무기수가 궁금해서 자둘.

자첫땐 극 따라가기에 버거워서 놓친게 많았는데, 그래도 이번엔 많은걸 잡아서 다행이었다. 자첫때 기수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가서 기진이 언제나오지...ㅇ_ㅇ 하며 봤고, 이건 제목을 '뮤지컬 로기진'으로 바꿔야 되는거 아녀? 했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기수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 같아 좋았다. 기수의 감정선도 어느정도 납득이 됐다. 

사실 춤 처음 배울때 생업이고 친구관계고 다 제쳐두고 몰두했던 비슷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첫때 기수가 이해 안갔던것이 스스로도 의아했는데, 오늘은 어느정도 이해가 됐다고 할까.  

그래도 2부는 야시장부분, 기진이 등장부분 빼고. 여전히 지루했다. ㅠㅠ

홍기진이 궁금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가 사랑하는 승원종구 페어막으로 자막을 해야할 듯.

 

마지막, 기수가 기진이가 준 신발 건네받는 장면은 정말정말 좋았다. 기진이가 돌아가며 발 쿵쿵 구르는 부분도 진짜 사랑하는 부분. 하지만 제일 감동이었던 것은 의외로 컷콜이었는데, 기수와 기진이가 마주보고 있다가 기수가 신고있는 신발 가리키며 '이것 봐, 형이 만들어준 것 신었어!' 하듯이 신나하니 기진이가 물끄럼 바라보다가 씩 웃으며 다가와 둘이 포옹하는데, 이부분 정말정말 좋았다.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다음순간부터 왠지 광란의 커튼콜이었던. ㅋㅋㅋㅋ 객석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ㅋㅋ 평소에 이러지 않았던것 같은데.. 쨌든 배우들도 객석도 들썩들썩 신났다.ㅋㅋ

 

나무기수, 춤에 빠져가는 모습이랑 현실힘듦에 성마른 모습이 좋았다. 승원기수랑 확실히 차이가 있어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종구기진, 넘나 멋진 기진이 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로기수는 종구기진 보려고 왔다고 해도 무관해서(...)

민수돗드, 더 사악해지고 능글해진 것 같아서 좋다. 제삿상 물건들 압수하고 퇴장하면서 '해피뉴이얼~' 이러는데 완전 못됐어 ㅋㅋㅋ 근데 좋다.ㅋㅋ 인권조항 부분에서 전엔 very good! 요랬는데 오늘은 not bad~ 이러는데 이 발음도 진짜 능글하고 찰지다. ㅋㅋㅋ

 

 

- 오마니 장면 넘나 좋은 것. 기진이가 오마니랑 꽁냥거리는 부분. 진짜 좋다. ㅠㅠ 앞에선 기수가 슬프게 노래하는데 나는 그냥 기진이를 엄마표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ㅜㅜ 나무기수는 새총을 가지고 다니네. 기진이랑 투닥거리다 입 틀어막으니까 기진이 뺨에 찰싹찰싹 ㅋㅋㅋ 넘나 귀여웠고, 오마니 돈이 없어 작은거 샀다며.. 떡 사먹었자네~ / 비밀로 하기로 했자네!! / 비밀이 밝혀져 버렸자네~~ 하는거 로형제들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 오마니가 참 힘들었을거 같고... ㅋㅋㅋ

 

- 오늘도 뉴파잉은 ...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1막 마지막이고, 감동적인 부분인데 난 등에 장치 걸때부터 이미 웃고 있는것은 무슨일인지.... ㅋㅋㅋㅋㅋㅋㅋ

 

 

 커튼콜. 넘나좋은 커튼콜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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