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4. 20:00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_1층 G열 중앙
최재림(조씨코헨), 강윤석(달리아), 이미라(엄마), 황성현(외삼촌), 오정훈(준수), 김바다, 지새롬
제작: 신시컴퍼니
어렸을 적 난, 모든 아기들은 공항에서 태어난다 생각했어.
어릴때 입양된 조씨 코헨이 진짜 엄마를 찾으러 처음 한국에 와서 벌어지는 이야기.
-라고 들었을때, 예상 가능한 얘기들을 해줘서, 좋게 말하면 부담스럽지 않고, 나쁘게 말하면 뻔하다.
전반적으로 뻔하게 흘러가고, 떡밥도, 그 떡밥 회수 방법도 충분히 예상가능한. 그치만 캐릭터들에 이야기를 잘 입힌 것은 좋았다. 한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납득이 안되는게 참 싫은데, 이 극은 그런게 없어서.
조력자인 달리아가 엄마를 만나게 열심히 도와주는 부분이 '그냥' 동정심이 아니라, 조씨가 그녀의 바람의 투영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잘 안되었을때는 어쩔 줄 몰라하고. 또 그녀의 그런 마음을 알기에 조씨가 그녀의 소망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것.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이라 생각했던 인물이 사실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었다는 것. 그리고 대립하는 부분도 좋았다. 사실은 두 사람 모두 서로를 부러워 했으니까. (뜬금없이 넥지뢰 밟은 것은 안자랑. 그래서 자막했는데 또 표잡은것은 더 안자랑.ㅠㅠ)
- 재림배우야 워낙 믿고보는 배우지만, 대립장면에서 밀리지 않고 목소리 내는 정훈배우도 넘나 좋았다. 애기애기하게 생겼는데 목소리 왜케 좋아?ㅠㅠ
- 재림배우 성량이며 목소리며 넘나 내취향인 것. 잘생김을 연기하는.ㅋㅋㅋ 끝부분에 소리치며 슬퍼하는 부분, 너무 좋아!!!!
- 달리아 강윤석 배우님, 넘나 따수우시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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