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9. 20:00
광림아트센터 BBCH홀
1층 C열 11번
_너무 앞보다는 C열정도가 괜찮은 듯. 중블 통로였는데도 꽤 괜찮았다.
정상윤(살리에르), 김찬호(젤라스), 허규(모차르트), 채송화(카트리나), 이민아(테레지아), 윤성원(요제프), 박세훈(발자크), 정진우(슈트라흐)
하.....
어디서부터 후기를 써야할지.....ㅡㅡ
첫공 후기가 너무 안좋아서 이미 모든걸 내려놓은 상태였는데도 실망했던 공연.
할인이 좋고 여기 제작사가 열일하는 것 같아 이미지가 좋고, 살리에르 소재 자체를 넘나 좋아하고, 클래시컬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잡으려다 프리뷰 보고 생각해보려 했는데, 자첫자막하기로.
멋있어 보이려고 애썼지만 조악하다. 의상도, 조명도, 음악도 다 조악해. 80년대에 나온 영화인 아마데우스가 훨배 낫다. 이 좋은 소재로 이렇게까지밖에 못 만들까..?
의상도 너무 쓸데없이 화려하다. 그렇다고 예뻐서 보는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동뮤지컬 같은 느낌이 낭낭하다. 컷콜사진 보고 무지개떡인줄.
조명도 몽가 촌스러...
음악...음악이 젤 문제다. 살리랑 모차 경연때 모차 음악 듣고 기절하는줄. 이 좋은 소재면 클래식하게 가는게 맞는거 아니야? 왜케 락스피릿을 강조하는거지...ㅜㅜ 피아노 선율이 어울리는 클래시컬한 극을 기대하고 갔는데 왠 춤추는 음악... 그리고 전반적으로 타악기 소리가 너무 많고 거슬렸다..... 머얌...ㅜㅜ
무대에 사람도 너무 많아. 쓸데없는 앙상블들 때문에 정신없다. 살리, 젤라스, 모차 3명에 더 집중해서 쫀쫀하게 만들었으면 훨 좋은 극이 되었을 것 같은데. 모차도 젤라스 보인다는것을 살리가 알았을때 그 쫀쫀함? 그런게 있어야 되는데.. 없다... 없어.. 그냥 아 그래요 ㅇ_ㅇ 이런 느낌.
정상윤 배우야 워낙 믿고봐서... 꿀성대도 좋고 연기도 좋고.. 혼자 하드캐리하신 듯... 만약 살리를 다시 보게된다면 정상윤배우 덕일듯.
김찬호 배우는 첨 보는데... 뭐랄까, 치명적이지도 않은데 치명적인 척 한다고 해야하나.... 못한다 뭐 이런걸 떠나서 너무 과하다.ㅜㅜ 엘리자벳의 '죽음'과 아가사의 '로이'등과 비슷한 역할인데 뭔가... 과해.....
허규 배우의 모차르트.... 안습.... 제일 맘에 안들었던.......ㅜㅜㅜㅜㅜㅜ 모차르트가 '자유로운'거지 '가벼운'게 아닐텐데. 너무 가볍게만 표현하려 한 것 같다. 워낙 또라이 기질이 많은 사람이긴 했지만... 모르겠다. 이건 좀 아닌듯...ㅜㅜ 무동때는 괜찮았는데. 좀 가볍고 웃길 수 있는 역할이 잘 어울리시는듯...ㅜㅜ
오늘 엉석 페어막도, 난쟁이 보여드림도 대박이었다는데, 내가 왜때문에 이걸 봤을꼬.... 누굴 탓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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