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60105 벽을 뚫는 남자 (이지훈, 고창석, 배다해, 김영주, 정의욱, 이충주)

연날 2016. 1. 11. 00:31

 

 

2016. 1. 5. 밤공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1층 OP석 2열 왼쪽사이드

_얼굴 잘보여서 좋음. 목아픔ㅜ. 스피커가 바로 옆이라 넘 시끄러움.ㅜㅜ

 

이지훈(듀티율), 고창석(듀블), 배다해(이사벨), 김영주(매춘부), 정의욱(부장/검사), 강연종(화가), 정인지(공무원M양), 이충주(신문팔이), 김세홍, 정동석, 이세령 


 

평이 너무나도 안좋았고 캐스팅도 참 맘에 안들었지만 ㅠㅠ 그래도 한번 쯤 보고팠던 벽을 뚫는 남자.

할인이 떴길래 겸사겸사 보고 왔다.

오피석으로 잡았는데도 이 머글머글함은... 뭐죠....

내 옆에 아주머니...... 핸폰+박수+잡담 등등 종합관크....ㄷㄷㄷ 오피석인데....ㅜㅜ

고창석 나오니까 귀엽다고 난리난리...ㅋㅋㅋㅋㅋㅋ 그냥 내적기쁨으로 하심 안되나...요....ㅡ.,ㅡ

 

내용은 그냥. 동화스러운 내용. 아주 대~~충 알고 갔지만.. 그래도 참 감정이입하기 어려웠다.

평범하지만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체국 공무원 듀티율이 어느날 갑자기 벽을 뚫는 능력이 생기고, 그능력을 이용해서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영웅이 되고, 유부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와 하룻밤 지내고 벽을 뚫는 능력이 없어지고 벽 속 갇히게 되는 이야기....

 

그래도 넘버가 좋고, 이지훈은 노래를 참 잘하고.. 쉽게쉽게 하는 느낌이었고...

무대가 반짝반짝 이쁘고...

그러했다.

 

사실 고창석배우 연기를 좋아해서 나름 따져가며 고른 캐슷이었는데, 솔직히 좀 별로였다. 이게 고창석 배우 나올때마다 주위에서 귀엽다귀엽다 연발해서 현입해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배우가 별로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기대해서 그른가? 댕로 여느 배우보다 우월하다고는... 잘... 그래도 비율이 참 귀염지시긴 했다. ㅋㅋㅋ

 

갠적으론 할인 받는다면 한번쯤 볼 만 하다고 생각.

담에 올라올땐 주연들이 좀 바뀌면 한 번 더 볼지도... 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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