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51124 엘리펀트송 (정원영, 김영필, 고수희)

연날 2015. 11. 26. 14:11

 

 

 

 

2015. 11. 24. 밤공

수현재시어터

10열 중간 - 자리 불편하다. 생각보다 가까이서 보임.

 

정원영(마이클), 김영필(그린버그), 고수희(피터슨)

 

 


 

 

계속계속 기대하고 있었던 엘리펀트송.

믿고보는 정원영 배우의 첫공.

정신과 의사와 정신병자라는 흥미로운 소재.

시놉시스도 뭔가 있을 것 같고 두근두근하며 시작했고,

떡밥 뭐하나 빠뜨릴까봐 집중해서 봤는데,

전반적으론 좀 아쉬웠다.

뿌린 떡밥에 비해서 결론이 너무 허무하기도 했고..

결국 죽고싶었던 환자가 의사를 이용하는 이야기인데-

너무 기승전결이 없다고 해야하나.. 두 사람이 이끌어가는 연극이니만큼 좀 더 치열한 긴장감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졸릴정도로 그런 게 없었다.ㅜㅜ

믿고보는 정원영배우인데두..ㅜㅜ 첫공이라 그런건지..

그래도 다른 마이클들도 만나보고픈 생각은 든다.

그러나 과연 이 졸림을 이겨낼 수 있을까?ㅡ.ㅡㅋㅋ

고수희 배우의 피터슨도 조금 아쉽아쉽.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