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51125 젊음의 행진 (정가희, 조형균, 김동현, 임진아, 송유택, 최성욱)

연날 2015. 11. 27. 14:43

 

 

 

2015. 11. 25. 밤공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 C열. 완전 가깝고 좋다.ㅋㅋ

 

정가희(오영심), 조형균(왕경태), 김동현(형부), 임진아(담임), 송유택(상남이), 최성욱(교생)

 

 


 

 

유쾌하게 즐기고 올 수 있는 뮤지컬.

 

현재시점에서 오영심이 공연총괄(?)을 하는데, 우연히 고교동창이던 왕경태를 만나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가 중심인데,

사실상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고 ㅋㅋㅋ 그냥 90-00년대 노래들을 즐기고 오면 된다.ㅋㅋ

 

배우들이 다들 독특하고 매력적이어서 너무 좋았다.

 

정가희 배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구지.. 했는데 달빛요정과 소녀에서 송아리영으로 나왔던 배우. 그 특유의 표정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이번에도 밝음밝음한 캐릭터를 잘 연기해 준 듯.ㅋㅋ

김동현 배우, 너무 닮았어...ㅋㅋㅋㅋㅋㅋ

임진아 배우, 아 이런 연기 너무 좋아. 망가지는 연기를 망설임 없이 해준 배우님께 박수.ㅋㅋ 치마찢는 장면에서 깜놀+빵터짐.ㅋㅋㅋ

송유택 배우, 상남이. 젤 귀여웠고 매력적이었던 상남이 ㅋㅋㅋ 전역산 배우도 이 연기는 되게 잘 했을듯 하다. 그리고 더 크고 우락부락한 상남이 였을듯..ㄷㄷ 눈물 안흐르게 손부채질 하는 장면ㅋㅋㅋ 디테일 좋다.

최성욱 배우, 잼나긴 했는데 다른 배우들에 비해 쪼오금 묻히는 느낌. 훨씬 비중 있는 역할인데. 아쉽.ㅎ

 

 

 

 

 

넘나 신났던 커튼콜.

잔망스런 송유택배우 ㅋㅋㅋㅋ

 

머글극으로도 제격이라 주변 사람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공연.

간만에 신나게 즐기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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