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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재발견 / 이고은

연날 2022. 5. 15. 13:14

 

 

 

 

 

 

 

 

 

 

투자의 재발견

이고은

스마트북스

2021.1.29.

 

 

2022.5.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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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모아 거위농장을 운영하는 게임"

저자는 투자를 이렇게 정의한다.

귀엽고 재밌는 표현이며, 투자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문장이다.

 

'순자산을 얼마정도 모으면 은퇴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순자산은 큰 의미 없습니다. 자산이 가져오는 순현금흐름이 생활비 이상이라면 은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라고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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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는 재미없다고 한다. 기껏해야 5~7%정도 주는데... 시세차익을 노리는게 훨씬 낫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다르다.

워렌버핏이 1989년에 매수한 코카콜라의 평단가는 무려 $3.25다. (지금은 $65)

연배당금은 $1.68이다. 무려 50% 이상의 수익률이다. 나같아도 절대 안팔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 증여도 꽤 괜찮을듯..)

배당주의 매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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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레버리지는 좋은 레버리지를 많이 일으킬 수 있기에 좋은 거위이다.

세율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는 선에서 전세거위는 안정적이고 귀한 자산이다.

갭투자는 단기시세차익형이지만, 전세레버리지는 비슷해보여도 '가능한 팔지 않고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게 큰 차이점이다.

물론 역전세 등을 방어하기 위해 지역의 분배나 가치평가 등을 반드시 해야할 것이고...

어떤 것이 좋은 아파트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도 필요할 것이다.

월부에서 지향하는 투자가 이런 쪽인것 같은데... 시간도 꽤 많이 들기는 할 것 같다...^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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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나오는 옵션거래는 여러번 읽어보아도 아직 나에게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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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

내가 생각하는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은 "돈 자산과 시간 자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늘리는 모든 행위" 이다. 

시간은 우리가 가진 가장 값진 자산 중 하나다. 이 시간 자산을 늘려가는 것도 투자다.

 

p21

빈번한 '거래'를 하면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거래대상을 물색하고 거래를 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 쉽다. 반면 우리가 추천하는 투자는 황금알을 가져오는 우량한 거위를 꾸준히 사 모으는 농장주가 되는 것이다. 거위가 낳아주는 황금알로 또 다른 거위에 투자할 수도 있다.

 

p63

- 자산은 현금흐름을 가져오는지 여부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 자산은 장기 보유가 가장 유리하므로 처음부터 장기 보유할만한 자산을 사자. 보유의 기준은 가격변동이 아니라 자산의 상태이며, 안정적 운용을 위해 자산을 분류해서 보유하자.

 

p73

72의 법칙

자산이 2배 되는 데 걸리는 시간 = 72 / 연평균 자산증가율

 

p148

꾸준한 반복과 축적이야말로 자연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방향만 올바르다면 자산의 증가가 더뎌보이더라도 꾸준히 반복하며 축적하면 놀라운 성과를 누릴 수 있다.

자연이 주는 진리의 메시지는 "더디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반복하라"다.

 

p179

전세를 레버리지로 이용해서 투자하는 것은 이른바 '갭투자'와 다르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이용해서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둘은 운용과정이 전혀 다르다. 갭투자는 매매가의 상승을 전제로 한 단기차익형 투자이다. 반면 전세 레버리지 투자는 전세가의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한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 현금흐름은 전세보증금의 증액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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