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정말 읽기 쉬운 핵심 요약판)
스티그 브라더선, 프레스턴 피시
북돋움
2015.11.11.
2022.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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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의 스승이라하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쓴 "현명한 투자자"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책이라 골랐는데..
읭? 다른 분들이 쓴 축약본이었다. ㅋㅋㅋ
찾아보니 완역본은 좀 어렵다고해서.. 축약본도 나름 나쁘지 않은거 같기는 한데.. 너무 요약본 느낌이라 나중에 완역본도 읽어봐야지 싶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조언은 주가가 가치보다 낮은것, 즉 하방이 단단하고 재무가 건전한 기업을 분할매수하라는 것이다.
개인투자자의 가장 큰 무기는 '시간'이라고 한다.
복리의 마법을 믿으며, 시간을 투자하여 우량한 기업을 천천히 매수해 나가면, 실패 확률은 확실히 적어질 것이다.
p24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투기다.
시장이 붕괴되어 가장 매력적인 가격이 되었을때는 오히려 주식을 투기적이라고 위험하게 인식하고, 반대로 시장이 상승해서 위험한 수준이 되었을 때는 실제로 투기를 하면서도 투자라고 착각한다.
너도나도 삼전을 사야한다던, 자식에게 물려줄거라던 작년 초가 생각나는 대목이다..ㅋㅋ
p52
주식투자의 원칙
1. 10~30종목으로 적절하게 분산투자하라.
2. 재무구조가 건전한 대형 우량주를 선택하라.
3. 20년 이상 배당을 계속 지급한 기업을 선택하라.
4. 7년 평균 PER이 25 미만이고 12개월 평균 PER은 20 미만인 기업을 선택하라. 이런 기준을 적용하면 인기 성장주들은 제외될지도 모른다.
p54
정액매수적립식
한 종목에 일정 기간마다 일정 금액을 투자하라. 통계분석에 의하면, 1929~1952년의 23년 동안 다우지수 전체 종목에 정액매수적립식으로 투자했을 때 나온 수익률이 배당을 제외하고도 연 21.5%였다.
p76
공격투자와 방어투자 사이에서 절충형 투자를 선택할 여지는 없다.
공격투자를 선택한다면 가치평가 기법을 익히고, 기업을 소유하듯이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반쪽 기업인'이 되어 절반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는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어투자를 선택하여 방어적 포트폴리오에서 나오는 수익에 만족해야 한다. 즉 안정성을 중시하고 선택기준은 단순해야하며, 만족스러운 실적을 약속받아야 한다.
p83
매우 단순해서 사람들이 모방하기 쉬운 투자 기법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이다.
p114
7가지 기준
1. 적정 회사 규모
- 중소기업 제외. 제조회사는 연간 매출 1억달러 이상, 공익기업은 자산이 5,000만달러 이상
2. 건전한 재무 상태
- 유동비율 200%이상. 장기부채는 운전자본 이하. 공익기업은 부채가 자기자본의 2배를 초과하면 안됨
3. 20년 이상 계속 배당 지급
4. 최근 10년간 계속 흑자 유지
5. 10년 동안 EPS가 33%이상 증가
6. PBR(주가순자산배수) 1.5 이하
- PBR * PER이 22.5 이하
7. 3년 평균 PER15 이하
p144
예측&방어
예측하는 분석가들은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예측하려 노력한다. 기업의 전망을 낙관하면 현재 주가가 높아도 매수하라고 추천한다. 예측은 계량화할 수 없는 요소들을 강조하므로 질적 분석 기법이다.
방어를 중시하는 분석가들은 분석 시점의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은지에 관심을 둔다. 장기 전망에는 관심이 없다. 방어는 계량화할 수 있는 요쇼들을 강조하므로 양적 기법이다.
나는 주로 양적분석기법을 이용해서 구체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택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계량화가 되지 않는 질적 분석 기법을 선호한다.
p184
분석가들은 시장 흐름과 기업의 수익성을 고려해서 유망 종목을 발굴하려고 노력하지만, 나는 그 성과에 매우 회의적이다. 나는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훨씬 낮은 종목을 발굴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p197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는 것은 우량주를 높은 가격에 매수할 때가 아니라, 호황기에 부실주를 매수할 때였다.
호황기에 기업이 내는 이익을 정상 '수익력'으로 생각했고, 수익력이 높으므로 안전하다고 착각했다.
그래서 2~3년 탁월한 실적을 낸 무명기업은 유형자산 가치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할 수 있었다.
이런 증권에 대해서는 안전마진을 인정할 수 없다. 따라서 안전마진이 있는지 판단하려면, 1970~1971년 같은 불황기를 포함해서 장기간 좋은 실적을 냈는지 확인해야 한다.
p200
네번째 원칙은 용기 있게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내가 사실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렸고 이 판단이 건전하다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실행하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일채해야 내 판단이 옳은 것인 아니다. 내 데이터와 추론이 옳다면 내 판단이 옳은 것이다.) 투자에서는 지식과 판단력이 충분할 때에만 용기가 최고의 장점이 된다.
p204
그레이엄은 고평가 종목은 매수하지 않았고, 보유 종목이 적정가 이상으로 상승하면 서둘러 처분했다. 포트폴리오에 100종목 이상 편입해서 분산투자했다. 이렇게 해서 평균수익률 연 200%를 올렸다.
월스트리트에서 돈을 벌고 지키는 방법은 다양하며, 한 번의 행운이나 탁월한 결정이 평생에 걸친 노력보다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행운이나 탁월한 결정을 맞이하려면 장기간에 걸쳐 능력을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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