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80915 키다리아저씨(임혜영,신성록)

연날 2019. 1. 26. 01:25

 

 

2018. 9. 15. 19:00

백암아트홀

중블 D열 통로근처

_ㅋㅋㅋ키다리가 백암이라니..ㅜㅠ 넘싫다.. 단차도 안좋지만 무대특성상 앞에 구조물들이 있어서 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음

 

임혜영(제루샤 주디 에봇), 신성록(제르비스 펜들턴)

 

원작 : Jean Webster / 오리지널연출,극본: John Caird / 음악, 가사 : Paul Gordon / 연출: 박소영 / 음악감독 : 주소연 / 무대, 의상디자이너 : David Farley / 무대감독 : 최영은 / 의상감독 : 도연 / 조명디자이너 : Paul Toben / 조명감독 : 임재덕 / 음향디자이너 : 강국현 / projection 감독 : 이수경 / 분장 : 김남선 / 번역,한글가사: 이희준 / 제작: 달컴퍼니


 

키다리는 대명이지... 백암이라니!! 너무 싫다 ㅠㅠ

그래도 매번 올라올때마다 캐스팅 바꿔가며 두 세번은 봤었는데.. 이번엔 자첫자막이 되지 않을까=_=

 

..하며 딱 한장만 잡아두었는데..

역시나 너무너무너무 좋다.ㅠㅠ 계속 또 보고파 ㅠㅠ

 

여전히 깨밝은 제루샤와 도도한 신사(?)지만 사랑 앞에선 허당되는 제르비스의 케미가 정말이지 사랑스러웠다. 오래 사랑받는 작품은 역시 이유가 있다 싶다.

 

마지막에 너무나도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제르비스이기에, 당연히 덥썩 받아줄 수 밖에 없는 제루샤가 완전 이해가 갔다.

아무리 날 속였어도, 이해하기에.ㅠ

 

그렇게 펑펑 울기 있냐규...ㅠㅠ

신성록 배우는 평생 키다리 해야된다!!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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