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80909 알앤제이(문성일,윤소호,손유동,송광일)

연날 2019. 1. 6. 14:34

2018. 9. 9. 18:00

이해랑예술극장

다블럭 F열 통로

_나쁘지 않음.

 

문성일(학생1,로미오), 윤소호(학생2,줄리엣,벤볼리오,존 수사), 손유동(학생3,머큐쇼,캐풀렛부인,로렌스 수사), 송광일(학생4,티볼트,유모,발사자)

 

원작: 셰익스피어 '로미오와줄리엣' / 각색: Joe Calarco / 연출: 김동연 / 우리말대본: 정영 / 음악감독: 김경육 / 기술감독: 박지영 / 조명디자인: 최보윤 / 음향디자인: 권지휘 / 무대디자인: 박상봉 / 의상디자인: 도연 / 분장디자인: 김민경 / 소품디자인: 김혜지 / 안무감독: 송희진 / 무술감독: 서정주 / 무대감독: 김진혁 / 조연출: 장소원 / 기획제작: (주)쇼노트


확실히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연극인듯 싶다.

워낙 호평이 자자한데다 애정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꼭 보고싶었던 건데,

내 감상은 '좋긴한데 그정도는 아닌듯..' 딱 이느낌.

 

엄격한 카톨릭 남학교에 다니는 네 소년이 늦은 밤,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와 금단의 책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낭독한다. 그리고 작품에 점점 매료되어가는.. 이야기.

 

연출은 정말 좋았다. 붉은 천을 이용하는 방법 같은거.

정말 좋았던 장면은 비가 건물 틈으로 똑똑 떨어지고 컵으로 받쳐놓는.. 그 장면.

 

배우들도 정말 잘하더라. 그 나이대 학생 특유의 까불거림도, 억압당하는 숨막히는 장면도, 롬줄에 점점 매료되어가는 모습도 참 잘 보여준 것 같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