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80906 인터뷰(민영기,김재범,김수연)

연날 2018. 12. 9. 17:47

 

2018. 9. 6. 20:00

드림아트센터 1관

D열

_괜춘

 

민영기(유진킴), 김재범(싱클레어 고든), 김수연(조안 시니어)

 

피아니스트: 강수영

 

책임프로듀서: 김수로, 김민종 / 프로듀서: 이해만 / 작,연출: 추정화 / 작곡,음악감독: 허수현 / 안무: 김병진 / 무대디자인: 이은석 / 조명디자인: 마선영 / 음향디자인: 권지휘 / 소품디자인: 노주연 / 의상디자인: 홍문기 / 분장디자인: 장혜진 / 무대감독: 이재은 / 주최: SM C&C / 제작: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벌써 삼연인 인터뷰.

이번엔 또 어떻게 바뀌었나 기대하게 되는 뮤지컬이다.(물론 나쁜 의미의 기대임-_-)

 

뮤지컬 내용 자체보단.... 이 역할을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해내는지 궁금해서 계속 찾는 뮤지컬이다. 한마디로 배우가 멱살잡고 끌고가는 뮤지컬이랄까.

 

화나게도 너무 좋았다. 휴... ㅠ 다들 너무 잘해 ㅠㅠ

 

재범싱클레어는, 저번시즌과는 좀 달라진 점이, 처음부터 유진에게 적대적이라는 것. 사실 구직하러 인터뷰 보러 온 사람이라는 설정인데 적대적이란게 읭? 스럽긴 했지만, 또 맷 입장에서 '숨겨야 하지만 숨길수 없는 적대감' 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가기도 하고.... 디렉션이 바뀐걸까?

상처받고 또 상처받은 맷을 아주 잘 나타내주었고.....

'내 사랑을 느껴봐' 라는 대사가 이렇게 무섭게 들릴수 있다니, 신기했다.

파워풀하기에 무너지는 것도 더욱 처절한 맷.ㅠㅠ

 

수연조안은 처음 보는 배우라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좋았다.

해사하게 웃다가도 표정 싹 변하는데 완전 무서웠음..ㄷㄷ

 

그래도, 가해자 옹호 부분을 열심히 없애려 한 것은 긍적적이라고 생각된다.

 

 

- 우디 빵야빵야 하고 밧줄던져 공책 잡아채는 모션 하는데 민유진이 다 받아준다 ㅋㅋㅋ 넘 웃김 ㅋㅋㅋ

 

- 기껏 공책 줬더니 '그림없어!!'하고 바로 패대기 치는 거도 넘 좋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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