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폴른킹덤(Jurassic World: Fallen Kingdom,2018)

개봉: 2018. 6. 6.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크리스 프랫(오웬 그래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클레어 디어링), 제프 골드브럼(이안 말콤), 라프 스팰(엘리 밀스), 토비존스(군나르 에버솔), 저스티스 스미스(프랭클린), 이사벨라 써먼(메이지 록우드), 다니엘라 피네다(지아 로드게리즈) 등

---

 

2018. 6. 27.

 

아주 쫄깃하게 봤던 영화.ㅋㅋㅋ 역시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을 보는 맛이 있는 영화다.

CG도 너무 훌륭했고...

공룡들이 탈출하면서 끝났는데... 3편으로 이어진다는데 과연 어찌될지 궁금해지는.ㅋㅋ

 

인간의 탐욕과 과학이 초래할 수 있는 파괴력, 그리고 공룡과 인간의 공존.. 그런 철학적인 부분도 담아내려 노력한 듯.

인간이 과학으로 만들어낸 생명체들이 결국 화산폭발로 다시한번 멸종위기를 맞게되는데, 그들의 울부짖음이 참 끔찍했다.

그들은 무슨죄냐며.ㅠ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생각나게 했던.ㅠㅠ

 

그런 공룡을 일부 데려와서 군용 등으로 비싸게 팔아먹는 경매장은 마치 전쟁 후의 노예경매장이 이런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싫었고..

 

그걸 또 더 잔인하게 유전자를 개발하는건 도대체 누구를 위한걸까? 싶었고.

 

 

공룡들의 생동감이나 막 부셔부셔 하는 장면들은 블록버스터로서의 자격을 쥐어주는 것 같았다. ㅋㅋ

 

타임킬링용으로도 좋고, 스릴러로도 훌륭했지만,

그 안에 과학이 반드시 해야 할 고민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마냥 가볍게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