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8. 2. 22.
감독: 토미 위르콜라
출연: 누미 라파스(카렌 셋맨), 윌렘 대포(테렌스 셋맨), 글렌 클로즈(니콜렛 케이먼), 마르완 켄자리(애드리안 놀즈)
2018. 5. 5.
항상 내 후기는 스포많음 주의..!!!
인구폭등으로 인해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통제된 미래사회..
하지만 7쌍둥이가 태어나고; 아이들의 할아버지는 이 아가들에게 먼데이~선데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몰래 키우기로 한다.
요일마다 그 이름을 가진 아이가 나가서 '카렌 셋맨'이라는 사람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는 것.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모든 생활을 7명이 공유한다.
하지만 어느날 먼데이가 행불이 되고 일어나는 이야기.
소재도 독특하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시놉시스에, 한 사람이 7명을 연기한다는 재밌는 컨셉.
중후반까지 흥미진진하고 쫄깃하게, 월요일이가 대체 어디갔을까?? 하는 궁금증을 지속하며 이어간다는 점은 넘 좋았다.
배우분도 대단... 7명의 배우가 연기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개성넘치는 자매들을 잘 보여주심.
액션도 넘 좋았다. 나는 여자분들의 유려한 몸놀림을 넘나 좋아하는 사람이라.ㅋㅋ
하지만 후반이 너무ㅠ 김샜다. 최종보스(?)도 너무; 뭔가 허접함...
1가구 1자녀 이상인 경우, 아이를 냉동시킨다는 정책을 펴지만 실제로는 아이를 불태워죽인다는 대담한 일을 저지르는 것에 비해... 너무 쉽게 ....
그리고 월요일이 이 일을 저지른 이유가 아이를 임신해서 라는 것도... ㅠㅠ
모성애를 너무 위대하게 나타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아가라는 존재가 여태 똘똘뭉쳐 살아온 자매들을 모두 죽일만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중후반까지 흥미진진하게 본 것에 비해서 너무 김샜음...
아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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