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4. 14:00
아트원씨어터 2관
1층 F열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
_약간 거리감 있지만 나쁘지 않음!
배수빈(필립), 정동화(올리버), 이진희(실비아), 이원(의사,남자,피터)
작: 알렉시 캠벨 / 각색: 지이선 / 연출: 김동연 / 번역: 김수빈 / 조연출: 이은영 / 무대디자인: 박정희 / 조명디자인: 김광섭 / 음악디자인: 김경육 / 의상디자인: 홍문기 / 소품디자인: 장경숙 / 분장디자인: 김경아 / 주최: (주) 연극열전
으앙 넘나 보고팠던 배필립 ㅠㅠ 드디어 영접 ㅠㅠ
프라이드도 벌써 자넷이다.
180분이라는 러닝타임에 주말밖에 못보는데도 네번째 라니...
이것은 리얼러브...(?
58배필립은 너무나 단호해서 절대 안꺾일 것 같은 엄격한 느낌이 있는데,
그게 나에게도 남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올리버에게도 실비아에게도 심지어 자기에게도 상처를 주기 되는거 너무 슬프다.
1막5장과 2막4장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인데...
특히 1막5장에게 올리버가 나간 후 소리도 못내고 온몸으로 우는 필립. ㅠㅠ
2막4장에서도 담담하게 진술하고, 최악의 치료방법을 듣고, 의사가 나가자마자 표정..ㅜㅜ
그만큼 1막1장과 2막5장에서 스윗함이 더 돋보인다.
웃는모습 너무너무 예뻐ㅠㅠ
꽃올!! 귀여워주거....
1막2장에서 가운 길어서((((꽃)))) 걸러 미끄러져서 발랑 넘어졌는데, 아씨; 왜케길어!! 주섬주섬 추스리는 모습에 빵 터져버림 ㅋㅋㅋ
다른 올리버들과는 달리 넘나 가운이 헤벌레 하잖아 ㅋㅋㅋㅋㅋ 락올이나 율올은 꼭꼭 여미고 다니고 안에 긴바지도 입었던 것 같은데 꽃올 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올리버스럽던 ㅋㅋ
기어이 실비아가 앞섶좀 추스르고!! 이래서 더 빵터졌구요.ㅋㅋ
근데 대사가 넘 빨라서 좀 급한 느낌은 들었다.
진희실비아는 그냥 사랑입니다.
너무너무 좋다 ㅠㅠ
58도 17도 좋다
필립의 텅빈 다정함에 괴로워하며 아이에 집착하던 58실비아가 너무 아프지만
마리오와 함께라 행복하다며 아이가 있었음 좋겠지만 없어도 난 너~무 행복해! 하는 17실비아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그리고 필립이 먼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58실비아보다
'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하지만 내가 먼저 행복해지고싶어!ㅋ' 라는 17실비아가 좋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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