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28 비스티 (정동화,주종혁,배승길,송유택,고상호)

 

2017. 4. 28. 16:00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중블 D열 오른쪽

_좋음!

 

정동화(이재현), 주종혁(김주노), 배승길(알렉스), 송유택(강민혁), 고상호(이승우)

 

작,작사 : 성종완 / 작곡 : 홍정의 / 연출 : 이성원 / 음악감독 : 임세영 / 안무 : 김성경 / 무대디자인 : 김종석 / 조명디자인 : 나한수 / 음향디자인 : 권지휘 / 의상디자인: 윤나래 / 분장디자인 : 김민경 / 주최,제작: 네오프러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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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슷고르느라 증말...힘들어서 매번 티켓팅 하고 양도하고...-_- 결국 올해 비스티는 딱 한번 보게 됐다. 빵마담도 보고픈데. 힝.

 

역시나 재밌었다. 막공이 다가오니 배우들 합도 찰떡같고, 다들 원래 해왔던 배우들이라 잘 하기도 하고. 애드립치는것도, 그걸 받아주는것도 너무 잘해.ㅋㅋ

 

꽃마담... 금마담.....

작년보다 더 또라이가 됐네요.. 네.... 지랄미 최고.

근데 왜때문에 더 짠하지?ㅠㅠ

재현이 괴롭히지마라..ㅠㅠ

 

사자주노... 얼굴 열일... 단추도 열일.. /// 얼굴이 개연성인 ㅋㅋ 다정한 에이스.ㅠㅠ 다른 주노들이 다정함과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다루었다면, 사자주노는 다정함과.. 다정함... 그래서 선수들이 오히려 말 잘 듣는거 같음...<<

 

택민혁.. 사실 택민혁 쁠뤠쉬~~ 들으러 온게 50%쯤 차지하고 있다규ㅠㅠ 난 택민혁 몸쓰는거 넘 조아 ㅠㅠ

올해 더 싸가지없음을 장착한거 같은데.. 그것도 그거대로 조으네 ㅋㅋ

 

승길알렉스... 햄스터.... 네.............. 열시미... 열시미만 하는 형~!!

몸 왜케 못써요 ㅋㅋㅋㅋ

 

고승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넘 조았음 올해는 노선이 더 확실하게 '개츠비를 망치러 지옥에서 온 사나이'<<가 되어서 더 좋았다. 마담과 에이스, 그리고 선수들의 약점을 잘 이용하고 그들의 상처를 쫙 벌려버리는 승우.

공사치고 알렉스와 통화하면서 조곤조곤 얘기하다가 '아 시발 사람 죽일수 있어??어??!!' 하고 소리지르고 또 급 다정해지며 '형, 지아만 생각해요..^^'하는데 소름 쫙. 얘는 제2의 이재현이 되겠구나 싶었다.

 

 

- 컷콜 ㅋㅋ 꽃마담 객석에서 난동 ㅋㅋㅋ 넥타이로 관객 목에 휘감고 ㅋㅋㅋㅋㅋㅋ 아 진심 ㅋㅋㅋㅋㅋ 깨방정 ㅋㅋㅋㅋㅋ 그러는 동안 다른 배우들 퇴장하고 사자만 남아서 그제야 올라온 마담에게 '오늘부로 개츠비 에이스는 너다-' 하고 퇴장.ㅋㅋㅋㅋㅋㅋ

 

- 승우 옷사주라고 에이스한테 5천원 준 마담. ㅋㅋㅋ 주노가 아름다운가게 가야되나.. 이러고 ㅋㅋㅋ

 

- 꽃마담 대걸레로 청소하면서 바닥에 흩뿌려진 돈 줍줍해서 주머니에 넣음 ㅋㅋㅋ

 

- 택민혁 오늘의 정산송은 오로라민씨 씨엠송 ㅋㅋㅋㅋㅋ 아진짜 귀여워죽어..나죽어..

 

- 에필때 꽃마담이 요즘 힘든거 뭐있어? 하니깐 배렉이 애기 트림시키는게 힘들다구. 그니까 마담이 세 손가락으로 해야된다고. ㅋㅋㅋ 육아팁 방출함 ㅋㅋㅋ

와 그걸 어떻게 알아요?? 하니까 어... 책에서 봐써 ㅎ... 이러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