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70304 쓰릴미 (최재웅,김무열)

연날 2017. 3. 12. 09:57
포스터이미지

 

2017. 3. 4. 15:00

백암아트홀

F열 왼블 중간근처

_멀...다....

 

최재웅(네이슨), 김무열(리차드)

 

피아노: 오성민

 

연출 : 박지혜, 음악감독 : 김현정, 무대 : 최영은, 조명 : 이동진, 음향 : 강국현, 의상 : 박소연, 소품 : 정이든, 분장 : 정지윤, 제작 : 달컴퍼니


 

일단, 앞으론 극싸라도 무단차로 가야겠다고 생각. (답답해서 죽으려나?)

첫 웅무!

나도 드뎌 웅무본다!

잡아놨던 표들마다 자꾸 스케줄이 생겨서 양도파티를 했는데

드디어 나도 제대로 웅무를 보는구나 ㅠㅜ

 

후기만 보고 짱쎈 넷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정이었던 웅넷. 하지만 확실히 수페리얼한 넷이기는 했다. 심의장면으로 전환될때마다 계속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슬픈 눈을 하고 있던... 정말 촤를 사랑했던 웅넷.ㅠㅠ

 

무촤 얼굴 제대로 못봐서 넘 슬프다. 어두우니 난시가 더 심해져서 ㅠㅠ f열에서도 잘 안보이면 우찌합니까. 열일하는 무촤 얼굴 보고픈데. 흑.

딱 고 나이대의 겉멋 든 도련님 같은 철없는 무촤. 정말 젊음을 연기하네 싶고.ㅋㅋ

담배 진짜 맛있게 피는 듯. 도넛도 만듦(...

양애취미를 풀풀 풍기고. 가벼운 느낌. 근데 또 한 구석엔 동생에 대한 열등감이 있고..

생각이 그리 깊지 않아서인지 넷에게 잘도 휘둘린다. 하지만 그 사실을 본인은 모르고 있는.ㅋㅋ

막 꾸며낸 스윗한 목소리로 '내가 다정하게 해주면 내말 잘 듣겠징?^ㅅ^' 이런 느낌으로 다정하게 굴지만 웅넷은 그 속내도 이미 다 알고 역이용하는거 같아 ㅋㅋㅋㅋ 웅넷은 다알아...

 

- 둘 화음이 의외로 좋았다.

 

- 전 시즌에 던지면 던지는대로 쓰러지는 넷들만 보다가 촤가 미는데 안밀리는(feat.공원씬) 넷을 보니 넘 ㅋㅋㅋㅋ 신박해 ㅋㅋㅋㅋㅋ

 

- 자멍새때 웅넷은 새에 1도 관심 없는데 화를 삭히기 위해 '그래 새라도 보면서 참자(입술꽉)' 인 것 같다고 누가 그러셨는데 오늘 대공감함 ㅋㅋ

 

- 눈빛레이저 쏘면서 죄수복 찢어버리듯(?) 벗는 웅넷 넘조음

 

- 보통 '그럼 니 동생에게 부탁하지모 (쭈굴)' 이러는데 웅넷은 '니 동생이 초대했나보지(엄근진)' ㅋㅋㅋ

 

- 로드스터에서 초조한듯 라이터 튕기는 무촤 좋다

 

- 난 아직까지는 녹토로가 더 좋았긴 하지만... 웅무를 앞에서 딱 한번만 더 보고픈 마음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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