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07 라흐마니노프 (박유덕,김경수)

2017. 2. 7. 20:00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1층 중블 1열 오통근처

_1열 좋다:) 무대를 깊게써서 뒤로가면 엄청 멀어보일듯함 ㅜㅜ 근데!! 자검차이콥의 발레씬이 딱 가린다 ㅠㅠㅠㅠㅠ 라흐때문에...흑흑

 

박유덕(라흐마니노프), 김경수(니콜라이 달)

 

피아노 : 이범재 / 바이올린1 : 지현호, 신우근 / 바이올린2 : 임수찬 / 비올라 : 이승구 / 첼로 : 강종구 / 더블베이스 : 최승규

 

프로듀서 : 한승원, 김종석 / 극본 : 김유현 / 작곡 : 이진욱, 김보람 / 연출 : 오세혁 / 각색 : 윤상원 / 음악감독 : 이진욱 / 무대디자인 : 김대한 / 소품디자인 : 김정란 / 음향디자인 : 김주환 / 조명디자인 : 이주원 / 의상디자인 : 도연 / 분장디자인 : 김숙희 / 무대감독 : 김은비 / 주최, 기획 : 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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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라흐가 돌아왔지만

넘 멀고 가기힘든 공연장이라 ㅠㅠ 슬프다. 저번처럼 많이는 못볼듯.ㅠㅠ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가 추가된 것 같은데... 정말 음악이 더 풍성해져서... 너무너무 좋았다.ㅠㅠ

 

고흐페어.ㅋㅋ 처음이었는데, 누군들 안좋으리 :)

덕라흐는 항상 꽃달페어로만 봤어서.ㅋㅋ

 

'천재' 라흐마니노프를 잘 보여주는 덕라흐..

작년보다 한창 더 예민 까칠 버럭해진 것 같다.ㅋㅋ

덕랗의 '컴플리트'는 항상 너무너무 좋고,

칭찬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투스텝으로 뛰어가는 것도 여전히 좋다.ㅋㅋ

 

작달은 왠지 어그로력이 상승한것 같음.

깐죽거리며 '그렇게 대~단한 증상같진 않네요(헹)' 하는 거.ㅋㅋㅋㅋ 밉상 ㅋㅋㅋㅋ

작년엔 일단은 달래주러 온 느낌이었는데

왠지 같이 싸우러 온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충공깽 비올라 소리에 라흐가 왕짜증내니까 비올라를 뒤로 숨기며 '이제 안켤게요,,' 하는거 정말 귀여우셔.ㅋㅋ

 

랗달의 케미는 날로 상승하여 쫀쫀함이 넘 좋다.

 

이번에 엠디도 넘 예쁘게 뽑아서... 파우치도 두개나 사버렸다. 내머글거랑 내거. 무나네 포인트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질러버림 ㅋㅋㅋ

담번엔 플북 사야지 :)

 

- 초반에 배우들 마이크 음량이 고르지 못한 것 같았지만.. 점점 괜찮아진듯.

 

- 커튼콜에 음악 연주해주는거 진심 ㅠㅠㅠㅠㅠ 너무 좋았어. 누가 생각해낸거야? 최고야 정말... '라흐의 음악회'에 온 기분이라 여운이 계속되서 더 좋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