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
기욤뮈소의 '내일'
회사 언니가 빌려줘서 읽어보았다.
기욤뮈소는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직접 읽기는 처음.
계속 더글라스 케네디만 읽다가 기욤뮈소를 읽으니 뭐랄까,
로맨스소설 느낌이 팍팍난다.
책 표지부터가 로맨스소설 느낌이지 않나... 갠적으로 이런 표지는 별로지만.
여튼 그래서 타임슬립 + 로맨스 라고 생각했을때는 그냥 그저그런 뻔한 로맨스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 괜히 베스트가 아니다 싶다.
메튜가 우연히 산 중고노트북으로, 2010의 엠마가, 2011의 메튜와 메일을 주고받게된다.
2011의 메튜는 사랑하는 아내 케이트를 교통사고로 잃고 실의에 빠져 지내는데,
2010의 엠마에게 케이트를 살려달라고 부탁..?협박....??한다.
그 과정에서 엠마가 케이트의 본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반전의 반전. ㅋㅋㅋ 그런 내용.ㅋㅋㅋ
엠마와 메튜는 결국 서로를 살리게 되는 모양새.
메튜가 죽을 위기에서 엠마가 살려내고,
엠마는 우울증으로 자살할 운명이었지만 메튜의 일을 돕는 과정에서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되고...
오픈엔딩이지만.. 분명 해피엔딩의 냄새가 나는 오픈이다. ㅋㅋ
나름 재밌는 소설이었음. ^^ㅋ
'사랑은 걸음을 떼어놓을 수 없을 때는 기어서라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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