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1. 20:00
TOM 2관
C구역 5열 9
_중블이면 뒤라도 잘보여서 좋음. 근데 중블에 통로가 한쪽만 있어서 들어가기가 ㅋㅋㅋ 힘들...
주민진(케이), 정민(김의신), 윤석원(유명렬), 안은진(미지)
프로듀서 : 이성진, 작가 : 한재은, 작곡 : 주미나, 연출 : 김민정, 편곡/음악감독 : 김은영, 조명감독 : 나한수, 음향감독 : 권지휘, 무대 : 신종한, 의상 : 이수왕, 분장 : 김민경, 무대감독 : 원성민, 제작 : 네오프러덕션
4일짜리 프리뷰 공연. 시놉시스도 없음. 네오프러덕션 제작.
의문스런 분위기가 궁금해서 + 할인 + MD데이 이벤트에 혹해서 일단 표를 잡았는데,
3/10일 첫공 후기들이 너무 안좋아서, 엄청 고민했다가,
어차피 양도도 안될 것 같아서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관극.
결과적으로 매우 호.
젤 좋았던것은 넘버. 피아노 두 대로 연주하며 울리는 넘버들이 넘 좋았다. 막 중독성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의신이형 부럽다..는 중독성 있음 -_-;;;) 잔잔하게 얘기해주는 느낌이 좋아서.
주민진 배우, 성마른 느낌이 케이와 매우 잘 어울렸다. 진짜 뱀파이어 느낌 낭낭하심. 가성 많이 쓰는거 빼곤 노래도 좋았고. 가성도 나쁘진 않은데 한번쯤 질러줬으면 하는 느낌이.. 사냥 씬에서 귀여우심 ㅋㅋㅋㅋ 하악질 뭐야 ㅋㅋㅋㅋㅋ
안은진 배우, 얼굴도 목소리도 넘나 내취향...ㅠㅠ 다른 배우들과 화음이 너무 예뻤다.
정민 배우, 난 명로때 첨 봤는데, 호섭홍익이 넘나 좋아서 ㅠㅠ 약간 불호였는데.. 의신 역은 넘넘 좋았다. 같은 사람 맞나? 싶구, 까칠한 것도 잘 어울리고. 목소리도 의외로 너무 좋으셔서 ㅠㅠ 명로 특공으로 인환역 하는거 완전 기대중.
윤석원 배우, 명로때 넘나 좋았어서 애정하는 배우. 이번에도 좋았다! 보통의 인간의 모습- 여기저기 잘 어울리고, 동정심도 있고, 때론 탐욕스러운 - 모습을 나름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고 생각.
넘버와 배우들은 모두 좋았지만, 개연성이 좀 아쉽다. 일단 뭐든 시니컬하고 공부를 좋아하는 의신이 뜬금없이 만난 케이라는 인물에 관심을 갖는게 왜..?? 스럽다. 첨부터 그가 특이하다는걸 안 것도 아니고, 그냥 마주쳤을 뿐인데,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럴 성격이 아닌데 의신은.. 나중에야 연구대상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관심갖는것은 의신스럽지만.. 첫만남 부분은 노이해.
중간중간 너무 치명치명한 척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난 그런 장면마다 현입되서 ㅠㅠ 힘들었다. 뱀파이어로서의 외로움, 이런 부분에 더 중점을 두어 줬으면 좋을텐데. 의신에게 '내 피를 마셔-' 하는 부분도 너무 bl을 노린것 같아서 불편. 딱히 bl에 거부감이 있는건 아닌데(베어도 좋아했고) 그런걸 노리고 만드는 것 자체가 별로라.
미지의 이야기가 너무 부족한 듯 하다. 나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사람 중 한 명인데, 거의 멀티처럼 쓰이는 느낌..;; 아마 미지 아버지가 장의사여서 케이와 뭔가 관계가 있었던 듯 싶고, 그러다 미지와 케이가 만난 적이 있는 듯한데.. 그 얘기도 좀 해줬으면.
무엇보다 케이와 의신, 두 사람의 관계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만큼, 그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더 단단하게 해주면 좋을 듯하다.
좀 다듬어서 본공 올라오면 더 좋아질 것 같아서 매우 기대중!
- 여름, 나의 찬란한 햇빛 나를 태워버린다해도 잠시라도 느껴보고싶었어.
이부분 좋다 >_< 여기서 한번은 질러주면 소름이 쫙 돋을텐데. 아숩.
- 사냥씬에서 하악질 하는거 ㅋㅋㅋㅋ 개그로 승화시켜줘서 다행... 진지먹고 했으면 오그라들어 죽었을듯...
- 우리나라 근대 분위기.. 넘나 취향인것..ㅜㅜ
'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60313 넥스트 투 노멀 (정영주, 이정열, 서경수, 전성민, 백형훈, 임현수) (0) | 2016.03.20 |
|---|---|
| 160312 투란도트 (박소연, 이건명, 이정화, 오상원, 이상민) (0) | 2016.03.20 |
| 160310 프랑켄슈타인 (유준상, 박은태,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 홍경수) (1) | 2016.03.19 |
| 160308 쓰릴미 (정동화, 정욱진) (0) | 2016.03.16 |
| 160307 얼음 (이철민, 김무열) (0) | 201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