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60119 빈센트 반 고흐 (김경수, 박유덕)

연날 2016. 1. 25. 13:15


 

2016. 1. 19. 밤공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1층 나E열 중앙

_잘 보이긴 하는데..... 좀더 전진하고싶은...

 

김경수(고흐), 박유덕(테오) 


 

작년에 올라왔던 극인데, 인기가 있어 앵콜공연을 한다 하고, 고흐 앓는 사람들도 많아서 궁금했던 공연. 원래 고흐 그림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난 2인극은 자첫때보다 그 다음 볼때부터 푹 빠지는 편인데...

아쉽게도 막공이 얼마 안남아 자첫이자 자막이라...ㅜㅜ

글고 같이 간 언니가 계속 집중을 못하는게 보여서 ㅜㅜㅜㅜㅜㅜㅜㅜ 자꾸 신경이 쓰여서... 더더욱 집중이 안됐다...ㅜㅜ 포토데이인데 빨리 집에가고싶어해서.... 포토데이도 못보고 ...ㅜㅜ아숩아숩 ㅜㅜ

글고 아르코는.. 듣던대로 어마무지하게 추웠다....ㅋㅋㅋ뭐이런 극장이..ㅋㅋㅋㅋㅋㅋ 온도 빼고 다 맘에 들긴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따뜻한 극이었다. 넘버도 넘 좋고...ㅜㅜ

내가 좋아하는 고흐 그림들 실컷 볼 수 있는 점도 넘넘 좋았다. 영상미가...ㅜㅜㅜㅜ 특히 컷콜때 아문드나무 꽃 피는거 캬...ㅜㅜ

형 생각하는 테오 맘이 넘 이쁘다. 자식 이름을 똑같이 지은거. 왤케 짠한지.

밝은 넘버에선 비극을 아니까, 즐거우면서도 슬프고.

 

고흐와 테오. 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그리고 넘 짠하고. 안타깝고. 근데 노래 넘좋고. 흐어 ㅠㅠ

담에 또 올라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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