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60116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윤나무, 김영호, 배해선, 김로사, 황성현)

연날 2016. 1. 25. 13:13

 

 

2016. 1. 16. 낮공

광림아트센터 BBCH홀

1층 N열 26번

 

윤나무(크리스토퍼), 김영호(에드), 배해선(시오반), 김로사(주디), 김동현(로저)  


 

 

 

 

 

초대권이 당첨되서 또한번 보게 된 한밤개.

초대권 티켓은 알록달록이인데... 이것도 나름 괜찮네. ㅋㅋ

갑작스레(?) 당첨된거라 누굴 데려갈까 하다 막내동생 데려 갔는데, 생각보다 푹 빠져서 봐서 보여준 보람이 있었다. ㅋㅋ

 

차라리 2층이 나은데 1층 저멀리 뒤쪽이 되어서...ㅜㅜ 보기 힘들었지만,

오히려 첫번째 볼 때보다 더 재밌게 봤다.

난 무조건 앞에서 보는게 좋긴 하지만...

이 극은 바닥 조명까지 써서 뒤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두번째 보면서 첨 알게 된 것 - 집 안에서의 씬에서, 바닥에 전개도가 조명으로 나오는 것. 그리고 알렉산더 부인의 강아지인 아이볼을 조명으로 나타내는 것, 심지어 볼일 볼 때는 조명이 노랑색으로 바뀐다. ㅋㅋㅋ 디테일 최고.

 

아가 강아지였던 샌디가 이제 제법 커서, 샌디 안고 나오는 씬에서 배우들이 힘겨워한다. ㅋㅋㅋ 목줄을 잘근잘근 씹으며 등장하시고 심지어 (아마도) 처음으로 걸어서 퇴장했다. ㅋㅋㅋㅋㅋㅋ 귀여웡...ㅜㅜㅜ

 

크리스토퍼 빼곤 다 저번과 같은 배우들이라 슬펐다. 나도 지현로사도 궁금하고, 심형탁아빠도 궁금한데...ㅠㅡㅠ 아쉽. 기회가 된다면...꼭...!!!!

 

개인적으론 전성우 배우의 크리스토퍼가 더 취향이었고, 인물이해도가 더 높은듯 보였지만...

윤나무 배우도 나쁘지 않았다. 요즘 자주 봐서 왠지 반가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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