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 가짜 부자 (사경인 회계사의 부자 되는 돈 공부)
사경인
더클래스
2020.4.17.
2022.1.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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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인 회계사님의 진짜 부자 가짜 부자.
돈 공부를 왜 해야되는지에 대한 책이다.
사경인 회계사님은 삼프로tv에서 MDD에 대해 얘기해주시는거보고 굉장히 인상깊었는데,
조곤조곤하게 눈높이에 맞춰서 잘 알려주시는 분이다.
유튜브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책에서도 조곤조곤 잘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직접 강의 듣는 것처럼 생각하며 읽었다. (말씀을 참 조리있게 잘하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강의가 본업이기도 하셨던...)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시스템 수익"
시스템 수익은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생기는 수익인데, 이 시스템수익이 생계비용을 넘어가야 '진짜 부자'가 되는 것이다.
월세나 배당금, 책의 인세 등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주식 차익은 투자소득으로, 어쨌든 내가 뭔가를 해야 생기는 소득이니 성격이 다름)
지금 나의 시스템 수익은 한달에 10만원도 안될것인데... 어떻게 시스템 수익을 만들수 있을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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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방정식인 시스템수익 > 생계비용을 만들기 위해서는
①시스템수익을 늘리거나 ②생계비용을 줄이거나 해야하는데,
이것은 개인마다 선호도가 다를 것 같다. 책에서는 양쪽 모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생계비용을 줄여 시스템자산을 늘려야 자산들이 차곡차곡 일해서 부자되는 기간을 줄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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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6.
부자가 되고 정말 좋은 건,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는 점이다.
어차피 그 일로 돈을 벌지 못해도 먹고살 시스템수익이 있으니,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얼마나 즐겁고 보람되나냐가 유일한 관심거리다.
사실 투자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투자를 어떻게하면 좋을까 보다는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더 생각하게 된다. 월급받는 노예가 아니라, 적은 돈이라도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좋아서 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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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상깊었던 것은 자녀 교육에 대한 거 였는데,
'부모님이 나한테 회계사가 되도록 공부시켜준 게 좋았을까, 아니면 그냥 집을 한 채 사주는 게 좋았을까?'
라고 물었을때 당연히 후자가 좋다고, 회계사가 되어 집 한 채 살면 한푼도 안쓰고 10년은 모아야 된다고 한다.
집 없이 시작하는 회계사보다 당연히 집을 가지고 시작하는 일반 직장인이 만족스러울 것이고,
그래서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대신 집 한채씩 사줄테니 하고싶은거 하라고 했다고...
나도 요즘 드는 생각이, 아무리 열심히 교육에 투자해서 의사나 판검사가 됐다고 해도 결국 월급노동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그 일을 좋아서 하는거라면 논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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