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부의 인문학 / 브라운스톤

연날 2021. 10. 17. 02:03

2019.10.출간

2021.10.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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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카페에서 유명하신 분이라고 한다. 

원리를 설명하여 지금 자본주의가 움직이는 원리를 설명해주어 읽기 쉽고 좋았다.

 

 

p.21

상가는 넘친다. 진입장벽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파트는 창약통장 같은 진입 장벽이 있다. 그러니 돈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왜 그럴까?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값이 오르는 것이다.

그런데 상가, 빌라, 단독주택이나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없다. 왜 그럴까? 수요보다 공급이 넘친다는 뜻이다.

 

 

p.22

게다가 구분상가는 통제권이 없다. 독립적이지 못하기에 전망이 어둡다.

독립적인 상가는 뭘까? 자기 마음대로 할 수있는 상가는 뭘까? 바로 꼬마빌딩이다.

게다가 지금은 인터넷 정보혁명으로 거리가 사라지고 있다. 예를들면 홍대 같은 상권인데, 여기에서도 인터넷이 대신할 수 없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곳만 성업중이다.

 

 

p.31

그럼 빚을 내서 부동산에 투자하면 실패할 확률이 없는 것일까? 장기적으로 보면 항상 그렇다. 그 동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은 자산 가격은 사이클이 있다는 것이다. 자산 가격은 직선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하강과 상승 사이클을 그리면서 우상향한다. 그래서 과도한 빚을 얻어서 부동산 투자를 하다 하락 사이클에 걸리면 파산할 수도 있다. 그래서 빚은 원리금을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얻어야 한다. 이 원칙을 지키고 장기 투자를 하면 부동산은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p.36

이런 화폐시스템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가짜 돈인 화폐를 모으려 하지 말고 진짜 돈인 리얼 머니를 보유해야한다. 그게 부동산이고 주식이다. 자산 상승 사이클을 주목하고 바닥에 이르렀을 때 과감하게 빚을 얻어서 투자해야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은 자산은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몇 년간 그리면서 우상향한다. 따라서 바닥이라고 생각될 때 과감하게 빚을 얻어서 투자하는 게 최고로 빨리 재산을 늘리는 첩경이다. 이게 투자의 핵심이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에서 이기는 법이다.

 

 

p.63

인간은 자유를 얻었지만 고독과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고독과 불안을 피하기 위해서 인간은 권위에 복종하게 된다. 

 

 

p.64

왜 자유를 버리고 노예의 길을 선택할까?

자유는 경쟁이 기본이고, 노력이 기본이고, 책임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경쟁하기 싫고 노력하기도 싫고 책임지기도 싫은 미성숙한 대중이 쉽게 원하는 게 무엇일까? 이럴 때 달콤하게 등장하는 정치 세력은 파시스트나 공산주의 같은 전체주의이다.

->요즘 집값이 워낙 뛰니까 '차라리 정부에서 다 구매해서 공평하게 나눠줘라'라는 황당한 얘기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였다..(물론 그냥 해보는 말이겠지만) 

 

 

p.153

케인스가 알려주는 투자의 포인트

뉴딜정책에 영향을 준 경제학자로만 알고있었는데, 투자로 엄청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다. 워렌버핏 투자법과도 비슷하다고..

1. 소수의 투자자 편에 서라.

 - 대다수 사람들이 투자에 동의하지 않는 주식에 투자해야 싸게 살 수 있다. 다수가 좋다고 하면 오히려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고.

2. 집중투자하라.

 - 올바른 투자법이란 자기가 잘 알거나 경영방식을 믿을 수 있는 기업에 큰 돈을 넣는 것이다

3. 장기투자하라.

 - 상당량의 주식을 몇 년동안 꾸준히 보유할 수 있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4. 신용투자하지 마라.

5. 하루하루 시장의 변동을 무시하라.

6. 주식 가치 측정은 계량적으로 하기 어렵다.

7. 싸게 사라.

 - 저per, 저pbr 주식을 골라라

 

 

p.193

손절하지 못하는 이유. '손실회피성'

이익이 생겼을 때 얻는 행복보다 손실이 생겼을때 더 큰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투자를 두려워하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저축하고, 또 그 돈을 투자하는 데 있다.

 

 

p.223

5종목정도로 분산투자하고 그 중 수익이 난 종목은 추세가 꺾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해야한다.

꽃을 꺾고 잡초에 물을 주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라. (by. 피터린치)

 

 

p.243

한국의 부자는 월급 모아서 부자가 된 것이 아니고 부동산이나 주식이 올라서 부자가 되었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월급에 달려있는게 아니고 투자에 달려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도 마찬가지라고 피케티가 통계로 증명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1% 이하인데 반해서 자본이익률은 4%~10% 사이에서 움직였다. 투자로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빠르다는 것이다. 결국 부자 되는 승패는 투자에 달려 있다.

 

 

p.244

투자하려면 종잣돈이 있어야 한다.

종잣돈은 닥치고 모으는 수밖에 없다.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그렇게 해서 죽자 사자 모으는 방법밖에 없다. 인내와 절약이 결국 종잣돈 모으는 비결이다.

 

p.264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실질 투자수익률 기준으로 비교해 보니 주식투자수익률은 연 7%이고 금, 채권,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모두 3% 미만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학 졸업장의 투자수익률은 연 15%로 밝혀졌다.

향후 교육투자의 중요성은 떨어질까?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교육투자의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시간이 갈수록 학력별 임금 차이가 더욱더 커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p.266

학군별 집값 차이는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세상이 지식 정보화 사회로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명 대학이 있는 도시 중에 발전하지 않는 도시가 하나도 없다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은 더하면 더하지 줄어들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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