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4 팬레터(문태유,이규형,박정표,김히어라,양승리,이승현,권동호)

 

2018. 1. 24. 20:00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사블 3열 4번

_이번 팬레터 보면서 몇 번 앉은 자린데, 사블에서 쫌 들어갔는데도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운 자리!

 

문태유(정세훈), 이규형(김해진), 박정표(이윤), 김히어라(히카루), 양승리(이태준), 이승현(김수남), 권동호(김환태)

 

프로듀서: 강병원, 정태진, Jacky PangYeeWah / 연출: 김태형 / 작,작사: 한재은 / 작곡: 박현숙 / 안무: 신선호 / 음악감독: 김길려 / 무대디자인: 김미경 / 조명디자인: 원유섭 / 음향디자인: 권지휘 / 의상디자인: 최윤정 / 분장디자인: 정지윤 / 홍보디자인: 미스틱디자인 / 프토그래퍼: 이민옥 / 제작PD: 김아름 / 주최: 라이브(주), (주)모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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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덕후해진x해진덕쿠태유세훈. 이 조합 너무 재밌다. 둘다 막 너무 쎄! 스파이크가 파팍 튀는 느낌이라 넘넘 좋다!! 여기다 쏘카루까지 더하면 완벽할텐데... 캐슷 맞추기도 어렵거니와, 스케줄이 있다고 해도 자리가 없다....

 

- 해진셈 덕후인 태유세훈 보는거 너무 재밌다.

처음 칠인회들 만날 때 쭈굴해져서 한걸음씩 뒤로 사라지고 있기에 태준형이 앞으로 데려다놓았는데 또다시 슬금슬금 뒤로 가는거 너무 귀여워서 동숭 뿌술 뻔 ㅠㅠㅠㅠ

해진샘 처음 봤을 때 다리 풀려서 주저앉지를 않나,

칠인회 들어온다는 얘기할때 한쪽 구석에서 의자를 아주 못살게 굴지를 않나 ㅋㅋ

막 발 동동하는거 넘 좋다 ㅋㅋ

 

- 마지막에 쓰러지고 나서도 허공에 계속 무언가를 쓰고 있는 글덕후 뀨해진... 이 디테일도 너무 좋다.

 

- 저번 첫공때 뀨해진, 다 좋은데 음색이 너무 떨림이 많아서 별로였는데, 오늘은 많이 매끄(?)러워 진 것 같아서 더더 좋았다.

 

- 뮤즈때 편지 뺏아가는 세훈이 보고 히카루라는거 알게 되지만, 아닐거야 아닐거야 하면서 도리질 치는 디테일도 좋다.

 

- 고백에서 뀨해진, 편지들 모아서 안고 입맞추다가, 나중에 몹쓸거 대하듯이 흠칫하며 편지들 우수수 버리는거, 그리고 그 모습을 주저앉아 허망하게 바라보는 세훈.... 그게 어떤 편지들인지 아니까, 세훈이 맘찢어지는게 막 보여..ㅠㅠ

 

- 각혈할때 대충 예의상 '선생님 괜찮으세요?'하다가 문득 피토하는거 보고 정신차리는 디테일 너무 좋다. 세훈과 히카루가 뿌리가 같다는게 세삼 느껴지는 부분.

 

- 뮤즈에서 태준형 윙크하는거 드디어봤어~!!! 쏘스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