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5 헤드윅(오만석,유리아)

 

2017. 8. 25. 16:00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OP블럭 2열 좀 오른쪽

_OP좋아ㅠㅠ 물도 맞고 토마토도 맞았지만 좋아..

 

오만석(헤드윅), 유리아(이츠학)

 

앵그리인치: 이준, 재키, 홍영환, 신석철, 유지훈

 

원작: 존 카메론 미첼(대본), 스티븐 트래스크(작곡, 작사) / 프로듀서: 김영욱, 임양혁, 송한샘 / 우리말가사: 이지나 / 우리말대본: 손지은, 임양혁 / 연출: 손지은 / 음악감독: 이준 / 조명: 이우형 / 무대: 김태영 / 분장: 채송화 / 의상: 안현주 / 음향: 윤청현 / 영상: 조수현 / 소품: 김혜지 / 기술감독: 김동혁 / 무대감독: 박지영 / 프로덕션수퍼바이저: ZAKKY / 주최: SBS / 기획제작: (주)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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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번시즌에는 헤드윅을 막 재밌게 봤다고는 말할수 없고... 그 또는 그녀의 삶을 이해하기도 어려웠으며,

조드윅이랑 뽀드윅을 봤다.. 정도였다.

그래서 이번엔 헤드윅을 좀 제대로 보고팠고, 그중 간만에 돌아온다는 오드윅을 꼭 보고파서, 바쁜 와중에 마티네를 보러 탈주 :)

 

소중한 반차가 전혀 아깝지 않았던, 헤드윅이 어떤 사람인지, 이 무대에서 무슨 말을 그렇게 하고싶었던 건지 알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오드윅은,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그런 느낌의 헤드윅이었는데,

그냥 그 당시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상하게 꼬여버리는 것 같아서 마음아팠다.

그치만 힘든 일을 더 겪어서 더 진심으로 다른사람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언니.

 

율츠학... 존예보쓰ㅠㅠ

가발 받는데 그렇게 눈물을 뚝뚝 흘리면 어떡해요...

그리고 여장하고 나왔는데 그렇게 예쁘면 어떡해요...ㅠㅠ 나 완전 반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