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70120 경성특사 (강성욱,민경아,박정표,김호섭,전재홍,홍륜희 등)

연날 2017. 1. 21. 11:31

포스터이미지

 

2017. 1. 20. 20:00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다구역 6열 통로 칸 안

_동숭은 무조건 중블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다.

 

강성욱(이민토), 민경아(윤이옥), 전재홍(주광수), 김호섭(신채호), 홍륜희(조미자), 박세웅(방의석), 진성민(김성휘), 배나라(이원보), 양성령(야수꼬), 최신우, 김광태, 오형규, 우미나, 이민희, 오유민

 

프로듀서: 현어진 / 연출: 성천모 / 원작: 아가사크리스티 '비밀결사' / 극작, 작사: 정준 / 작곡: 박기영, 주영민, 강민지 / 편곡: 이성경, 서민영 / 음악감독: 박기영 / 안무: 채현원 / 음향디자인: 권지철 / 조명디자인: 이은강 / 의상: 안현주 / 분장: 김민경 / 무대디자인: 김상민 / 무대: 무부 / 기술감독: 서정민 / 무대감독: 방진혁 / 사진: 정창호 / 제작감독: 김상희 / 컴퍼니매니저: 조선진 / 제작: (주)비무브드컴퍼니


 

3일연속 창작산실..ㅋㅋ

경성특사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좀 걱정하며 관극하러 갔는데.

뮤부문에서 내가 본 세 작품 중에선 젤 별로였다.

 

추리물치고 쫀쫀함도 없고...

왜 경성시대를 배경으로 했는지 잘 모르겠다. 특수성도 없고... 와닿지도 않고

차라리 원작 그대로 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음.

넘버도 너무 별로야!! 넘버 돌려막기 ㅋㅋㅋ 김철수~김철수~ 뭐야...ㅋ

양재인이 비밀문서 주머니에 숨겼는데 못찾는것도 어이없음 ㅋㅋㅋㅋ

역시 추리물은 소설이 최고인가....-_- 무대특성상 한계가 있는 것도 같다.

총체적으로 어색해서 학공느낌 낭낭...

 

윤이옥이 돈!이 필요한데 어릴적 친구였던 이민토를 꼬드겨서 해결사 일을 하는 청년회사를 차린다. 신채호가 독립운동에 필요한 비밀문서를 찾아달라 하고, 비밀문서를 갖고있는 양재인을 찾고, 배후세력인 김철수를 찾는... 그런 내용~_~

 

요즘 유행하는 거 짜깁기한 느낌..

당찬 여성+일제시대+실제인물+아가사크리스티!

근데 이 재밌는 요소들이 제대로 버무려지지 않고 다 따로노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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