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61111 인터뷰 (임병근,조상웅,문진아)

연날 2016. 11. 20. 23:39

포스터이미지

 

2016. 11. 11. 20:00

수현재씨어터

1열 중블 왼쪽

_1열 최고시다 ㅠㅠ 남매 안무 다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ㅜㅜ

 

임병근(유진킴), 조상웅(싱클레어), 문진아(조안)

 

프로듀서: 김수로, 김민종 / 작,연출: 추정화 / 작곡,음악감독: 허수현 / 안무: 김병진 / 무대디자인: 이은석 / 조명디자인: 마선영 / 음향디자인: 권지휘 / 의상디자인: 문혜민 / 분장디자인: 장혜진 / 소품디자인: 홍수화 / 무대감독: 방진혁 / 음악조감독: 박수연 / 연주: 강수영 / 조연출: 배하나 / 컴퍼니매니저: 이지원 / 주관: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이번 유진, 싱클레어들 다 보고팠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ㅠㅠ 젤 보고팠던 빙유진과, 도책에서 실망해서 별로 보고싶진 않았지만 평이 좋아 궁금했던 상웅싱클로 선택! 문조안은 워낙 믿보니깐!>_<

 

확실히 1열이 좋다. 수현재 단차 극악이라, 돌출무대에서 하는건 전혀 안보여서, 이 남매 안무 짱좋아하는데도 안보여서 답답했는데, 1열 진심 ㅠㅠ최고... 근데 목은 좀 아팠다 ;ㅅ; 그리고 간혹 현입이 되기도 했음. 배우들이 넘 가까워서...>///< ㅋㅋㅋ

 

사실 난 건유진을 두번 봤지만서도 유진의 감정선은 잘 이해할 수 없었는데 - 특히 소리지르는거. 환자한테 그렇게 흔들면서 소리질러도 되나..?-_-; - 빙유진은 조금 더 납득되는 유진이었다. 잘 알게되어서, 더 애착이 생겨서, 맷에게 더 집착적으로 매달리는 유진. 애원하다시피 소리치는 유진이었던.ㅠㅠ

 

웅싱클 ㅠㅠ 좋았다. 아직도 어미 처리하는 그 특유의 무언가는 별로지만, 정말 절절한 아이였다. 인터뷰 초연포함 세번째지만 안타깝긴 했어도 눈물난 적은 없었는데, 조안과 함께 있을때의 하염없이 행복한 표정과, 폭력속에서 두려움으로 가득한 눈물어린 눈을 한 맷의 간극이 너무 아파서 나도 같이 눈물날 것 같았다. 기댈데 없어서 자신을 고통속에 밀어넣으면서까지 의지했던 조안에게서 버림받았을때의 그 참담한 기분... 너무나 여실히 느낄수 있게 해준 웅싱클.ㅠㅠ

 

문조안은 여전히 사랑이다/// 사실 의도하진 않았는데 세번 다 문조안으로 봐서, 엄마오리가 강할듯 ;ㅅ; 사랑스러운 모습도, 잔인하게 구는 모습도 잘 표현해줘서 너무 좋다.

앤에게 인형 치켜드는 장면은 볼 때마다 소름 돋는 부분.

죽고나서, 퇴장할때 맷을 보는 원망과, 공허함을 담은 듯한 눈빛이 넘넘 좋았다.ㅠㅠ

 

 

- 웅싱클의 '나요? 우디죵~' 요거 너무 귀여웠어 ㅠㅠㅠㅠㅠ

 

- 빙유진... 정면에서 고개 푹 숙였다가 스윽 드는데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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