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31 리틀잭 (정민, 김히어라)

2016. 7. 31. 14:00

아트원씨어터 3관

D열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

_앞이안보여..!!무인이랑 컷콜은 찍을 생각도 못함. E열이 단차가 더 좋은듯

 

정민(리틀잭), 김히어라(줄리 해리슨)

 

프로듀서 : 한승원, 김종석 / 극본 : 옥경선 / 작곡, 음악감독 : 다미로 / 연출 : 황두수 / 무대디자인 : 김대한 / 음향디자인 : 김주한 / 조명디자인 : 김연수 / 의상디자인 : 도연 / 분장디자인 : 김숙희 / 무대감독 : 김은비 / 제작 : 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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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리틀잭.. 나름 수미상관... ㅋㅋㅋㅋ

나에겐 나름 의미가 있는 뮤라서... 총막을 꼭 보고싶기도 했고, 정민잭이 궁금하기도 했고...

 

자첫땐 거의 잭의 감정선을 따라가서, 줄리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원망하기도 했는데, 이상하게 자둘인 오늘은 줄리맘이 되었다. 사람사진 잘 안찍는 줄리가 자꾸 찍고싶어했던 잭, 그때부터 줄리도 이미 잭에게 호감이 있었던거였구나.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하는 줄리가 너무 아팠다. 잭에게 상처준거 아니까, 자신의 마지막은 잭을 위해 보내고 싶었던 듯ㅜㅜ

 

이 비가 멈추고 이 여름이 가도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 경수잭과 다르게 정민잭은 휘파람을 정말 잘 분다 ㅋㅋㅋㅋ 근데 잭이 휘파람으로 줄리 불러낼때, '누구 왔니~~?' 하는 경수해리슨 ㅋㅋㅋㅋㅋㅋ 나 진심 빵터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새소리 내니까 시끄럽다며 새를 잡아죽여야 겠다고 ㅋㅋㅋㅋㅋ 경수해리슨.. 까칠해...ㅋㅋㅋ

 

- 조개목걸이에 맹세하고, 도로 가져가는 정민잭 ㅋㅋㅋㅋㅋ 자기거라고 ㅋㅋㅋㅋ 줄리가 내거는?? 하니까 카메라를 가져가더니 기어이 카메라를 고장냈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부속품이 하나 덜렁 빠져가지고 ㅋㅋㅋ  근데 그걸 또 히어라줄리가 태연하게 '어머, 부서뜨린거야...??' 하고 자연스레 넘어가는것도 웃기고, '네가 카메라를 부셔도, 난 널 사랑해' 라고 하는거 넘나 귀엽고...ㅠㅠㅠㅠㅠㅠ

 

- 무인때 경수배우랑 랑연배우랑 같이 들어왔는데, 랑연배우 붙잡고 경수배우가 마음의 병이 있는 것 같다며 치료받으러 가야된다고, 자기 병원 개업했다고 ㅋㅋㅋㅋㅋ 달샘 ㅋㅋㅋㅋㅋ

 

- 컷콜에서 들썩들썩 했지만 차마 일어나지 못한 ㅋㅋㅋㅋ 경수배우가 통로로 들어와서 일어나라고 부추겼지만... 그러다 앝원 무너져요...ㅠㅠㅠㅠ

 

- 마틴클럽 8월에 잠깐 재개장한다구! 너무좋다>_< 꼭 갈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