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60730 유럽블로그 (김수로,조풍래,김보강)

연날 2016. 8. 7. 10:16
포스터이미지 

2016. 7. 30. 15:00

TOM 1관

B열 중간

_TOM 단차는 사랑이니까 ㅇㅅㅇ 그네씬 때문에 더 뒤라도 괜찮을듯

 

김수로(종일), 조풍래(동욱), 김보강(석호)

 

프로듀서 : 김수로, 유인수, 최진 / 연출 : 이재준 / 극작 : 정민아 / 작곡, 음악감독 : 이진욱 / 무대 : 이은경 / 음향 : 권지휘 / 조명 : 박정현 / 영상 : 김성철 / 안무 : 김미정 / 의상 : 김미정 / 분장 : 김민경 / 제작 : 연우무대, 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아직도 제작은 연우무대로 되어있지만 그냥 아브컨 거라고 하는게 맞을 듯. 터블, 인블 특유의 감성이 참 좋아서 이 시리즈랑 다른 느낌이란거 알지만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관극했는데.... 좀 많이 아쉬웠다. 그 특유의 섬세한 감성은 1도 없었고, 오히려 비교하자면 헤ㅂㅣㅁㅔ탈걸스랑 비슷한 느낌. 재미없는 유머와, 억지스런 감동, 교훈을 적당히 버무린.

 

서울대-삼성의 엘리트코스를 밟은 모범생 동욱. 여행도 딱 모범생처럼 모든 루트를 다 조사해서 그대로 다닌다.(내 모습을 보는듯한..-_-;;)

헤어지자고 통보받고 여자친구를 찾아 유롭으로 온 석호.

그리고 이들에게 진짜 여행을 알려주는 종일.

이런 뻔...한... 내용...ㅇ_ㅇ

여친페북보고 쫒아다니는 석호도 어리숙하게 그려져서 거부감이 심하진 않았지만 쎄-했고(나같으면 되게 무서웠을듯..ㅇ_ㅇ) 자신의 가치관이 옳다고 생각하고 따르게 만드는 종일도 별로였고......

노래는 꽤 괜찮고, 배우들도 좋고, 극 분위기도 좋았는데, 텍스트랑 연출 자체가 별로여서....

 

수로배우, 무대에서 보는건 처음인데, 그냥 그 사람 자체인 것 같았음 ㅋㅋ;; 연출자로서 마인드는 상당히 좋아하는데 무대 위에서는 잘 모르겠다.

풍래동욱, 반항아 같은 역할로만 봐오다가, 모범생 역할은 첨 봤는데 첨엔 어색했는데 또 잘 어울리네. 그리고 참... 잘생기심.......ㅋㅋㅋㅋㅋㅋ

보강석호, 음.......얼굴이 열일....ㅋㅋㅋㅋ 어리숙하고 귀여운 역할이긴 한데...

 

사자동욱이랑 기방석호가 넘나 궁금한데 이걸 자둘하긴 힘들듯...

 

슈븨나 보러갈걸..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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