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09 올드위키드송 (김세동, 박정복)

 

 

2015. 9. 9.

DCF 대명문화공장 라이프웨이홀

 

김세동(마슈칸), 박정복(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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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들어가면서 부터 예상했다.

엄청난 관크가 있으리라는 것을...ㅡㅡ

묘하게 들뜬 분위기, 심한 나이 편차 등등....

초대권을 뿌리는 기간이구나, 직감하며........ㅜㅜ

 

역시나 뒤에서 치고 의자 흔들면서 웃고 떠들고 악악악.

2부에는 차라리 맨뒤에서 보겠다며 자리 바꿔달라 요청했을 정도. 진짜 집중 안됐다.ㅜㅜ

 

쨌든.

슈만의 시인의사랑이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극.

괴짜교수인 마슈칸과, 제자...?비스무레한 스티븐의 이야기.

예상되듯이 스티븐이 마슈칸을 깔보다가 점점 그의 진심을 알아가고 서로 통하게되는 머 그런 이야기.

위플래시로 마케팅하는데, 절대 위플래시와 다름.ㅡㅡ;;

 

뭔가 하고싶은 말이 많은 연극인듯 하나...

나에게 잘 이해되지 않았던..그런...

 

김세동 배우는 음... 가끔 잘 못알아들을때가 있었고.. 일단 내 취향이 아니셔서 - -;; 페스츄리 먹고싶다...는 생각이...흠흠

박정복 배우는.... 보면볼수록 김재범 스럽다는 생각이.....;; 쨌든 연기도 잘하시고 잘생기셨지만..ㅋㅋ

 

원체 피아노곡을 좋아하기에 그래도 그나마 즐겁게 보았다..

김재범 배우로 한번 더 보고싶긴 한데...

그때도 이런 들뜬 분위기는 아니겠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