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 (스포많음) 먼저 그래비티를 보고, 하나 더 볼까? 하기에 화이가 재밌다던데.(진구도 멋있고!) 해서 보게 된 영화. 청불이니 잔인할거라는건 예상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영화라고 해서. 보고나선 생각보다 괜찮네...라고 생각했는데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관련 내용을 찾으면 찾을수록 더 매력적이고 한번 더 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하고. (근데 같이 본 h는 끝나자마자 '왜 이런 이상한걸 보자고 해?'라고 해서 짜게 식었다고 한다...) 1. 요즘 내 상태 때문인지, 뭘 봐도 이 결론으로 흘러가는것 같은데;; 결국 사람은 사람이기에 외롭고 사랑받고 싶어하는것... 근데 이게 사람에 따라 비뚤어지고 뒤틀리면서 괴물이 탄생하기도 하는게 아닐까...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괴물같은 다섯 아버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