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과 헌 책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 히가시가와 도쿠야 21세기북스 2011.5.11. 출간 2022.6. 읽음 ========================================================================= 추리소설이긴 한데, 뭔가 명량만화 또는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았다.ㅋㅋ '유머미스테리'라고 불리운다고 함.ㅋㅋ 재벌가의 외동딸이자 경찰인 레이코. 그녀가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에 대해 설명하면 듣기만 해도 추리를 척척 해내는 집사 가게야마. 이 두 사람의 케미가 무척 재미있다. 특히 "실례지만, 아가씨는 혹시 멍청이십니까?" 라고 은근히 돌려까는 가게야마와 열받아죽으려하는 레이코가 넘 잼남.ㅋ TV시리즈로도 예전에 나온거같고, 이 책도 3권까지 나온것 같은데.. 나름 슬..

요리코를 위해 노리즈키 린타로 포레 2012.7.15. 2022.5.8. 읽음 ======================================================= 약 300페이지를 단숨에 읽게 한 힘은... 비단 충격적인 반전에만 있는것은 아닐것이다... 사실 진범이 너무 궁금해서 스포를 밟을까 고민도 했지만, 작가의 화술이 나를 너무 술술 읽게 해서 그 재미를 포기할수가 없었다. 17세의 외동딸이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해 발견되고, 딸의 아버지는 범인을 찾아 단죄하려한다. 초반 부분은 아버지인 니시무라 유지의 수기이고, 뒷부분은 그 수기를 바탕으로 탐정 역할을 하는 노리즈키 린타로가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과정이다. 요즘 계속 공부용 책들만 읽다가 간만에 추리소설 읽어서 그런지 무척 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