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과 헌 책

2015. 4. 28. 대학로 낙산시어터 최지영, 김시영 아무생각없이 보러 갔고, 제목도 별로니고... 들어가서도 관객이 없어서 불안불안... 우리 둘이 보는거 아니야?? 라며 떨었던...ㅋㅋㅋ 기대없이 봤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내용은 걍 연애..얘기...-_-ㅋㅋㅋㅋ 15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두 남녀의 사랑얘기랄까... 근데 배우빨로 완전 재미졌음.ㅋㅋㅋ 최지영배우, 완전 귀엽게생기셨다. ㅋㅋㅋ 하는짓(?)도 귀염귀염. 애드립도 빵빵.ㅋㅋ 김시영배우, 이뿜....ㅠㅠ 이쁜데 애교 작렬 ㅠㅠ 애교가 약간 술취한...느낌의 애교 였는데, 나름 매력있어.ㅋㅋㅋㅋ 뒤에서 여자분이 자꾸 귀여워~ 귀여워~ 요랬다.ㅋㅋ 연기도 잘하심. 눈도 이쁜데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게 ㅠ0ㅠ 연애중인 사람도 연애하고싶게 만드는..

2015. 4. 26. JE와. 임철형(시드니 브륄),임병근(클리포드 앤더슨),임샛별(마이라 브륄),황미영(헬가 텐 도프),정재원(포터 밀그림) 궁금하긴 했는데 너무 할인율이 낮아가지고-_- 고민하고 있던 거였는데, 현장구매 40%란 말에 아가사 보고나서 급 지른 연극. ㅋㅋㅋ 게다가 두 번째 줄! 께이~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이 발표한 뒤 미국에서 4년동안 2,000회 가량 공연되었고, 한국에선 김수로프로젝트 9탄으로 발탁되어 작년 7월부터 공연되었다고 한다. 한 때 잘나가던 극작가와 그의 수업을 들은 학생의 이야기 인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 가끔 깜짝놀라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심장을 부여잡고 봐야했다 -_-;;; 사실 젤 놀랄 타이밍에서 난 눈치를 살짝 채버려서 다행히었지만... 지킬에서 천..

2015. 4. 26. 최정원(아가사), 윤형렬(로이), 박한근(레이몬드), 김형균(아치볼드), 박준후(폴), 이선근(뉴먼), 한세라(베스), 소정화(낸시), 정승준(에릭) 내가 같은 뮤지컬을 두번 보다니... 그래도 넘 재밌었던거라 ㅋㅋ 근데 중간에 좀 졸았다 ㅠㅠ 늦어서 막 뛰어왔더니 그랬나 ㅠㅠ 루즈해지면 집중력이 급 하락ㅠㅠ 시간 잘못봐가지구 지각해서 라비린토스 넘버 나오는 씬부터 봤다. 그래도 라비린토스를 봤으니 다행.ㅋㅋ 담엔 지각하지 말아야지 ㅠㅠ 오늘의 정원아가사는 애드립이 ㅋㅋㅋ 완전 귀염졌음 ㅋㅋ 글고 여전히 몰입되는 연기력을 보여주셨으나.... 저번에 비해서 에너지는 좀 줄어든 듯했다. 그래도 좋았음. 역시 최정원.ㅎ 로이는... 윤형렬이 확실히 잘생기고(ㅋㅋ) 떡대도 좋고.ㅋㅋ 성량..

2015. 4. 21. JE와. 최연후(오상우), 권용인(김지연), 이한섭(멀티맨), 변세영(멀티걸) 수상한 흥신소 1은 작년에, 3은 얼마전에 보고, 2까지 완파! 전 시리즈 다, 너무너무 재밌다.ㅠㅠ 특히 이한섭&변세영 듀오는 3에서 보고 반해서 2도 일부러 이 배우들로 예매할 정도로 넘넘 재밌었다. 애드립 빵빵터지고 ㅋㅋㅋ 이 분들 따라다니게 될 듯하다.ㅋㅋ 내용은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가진 오상우가 자신의 능력으로 영혼들을 위해 흥신소 일을 하는 내용이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그러한 내용~ 연극 초반에 이벤트 한답시고 누구 닮았네, 가위바위보네, 그런거 별로고 식상했었는데, 이 연극은 갑자기 시작한다. ㅋㅋㅋㅋ 좋았다. 너무 웃어서 팔자주름이 깊어진다. ㅋㅋㅋ

2015. 4. 14. 박혜나(에피 화이트), 유지(디나 존스), 김준현(커티스), 최민철(지미), 난아(로렐 로빈스), 이승원(씨씨), 이종문(마티), 강웅곤(미셸 모리스), 심건우(웨인), 장원령(타이니 조 딕슨) 본지 한달도 안됐는데....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다.... 얼른 붙잡기 위해 써보는 후기. 근데, 그도그럴것이 넘 재미없게 봐가지고.... 제값 다 내고 2열 중앙에서 봤는데, 앞에 진짜 대박 대두...분이 앉으셔가지고 ㅠㅠ 시야 가운데를 딱 가렸다. 내 티켓값.....ㅠㅠ 워낙에 명성이 자자한 드림걸즈라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ㅠㅠ 스토리도 그냥 그렇고, 노래는 좋긴했는데 전체적으로.... 쏘쏘???힝 ㅠㅠ 뭐가 문제였을까? 이렇게 지루할리가 없는데..ㅠㅠ 믿고보는 박혜나의 에피. ..

2015. 3. 27. 최정원(아가사), 김재범(로이), 려욱(레이몬드), 김형균(아치볼드), 안두호(폴), 이선근(뉴먼), 한세라(베스), 소정화(낸시), 정승준(에릭) 1926년 12월, 아가사 크리스티가 11일간 실종되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픽션으로,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이라고 한다. 근래 본 공연들 중에서 참 공들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공연이었다. 기본적인 스토리만 알고 갔는데, 짜임새도 너무 좋고, 연출도 너무 좋았다. 감기걸려서 빌빌거리는 와중인데도 150분 내내 푹 빠져있었다. 원래 소극장 공연이었는데 시간도 내용도 보충해서 올해 올린거라는데, 소극장 버젼도 궁금궁금. - 최정원 아가사. 카리스마 짱..ㅠㅠ 아가사의 심리상태가 뮤지컬의 중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극을 이끌어 나가..

2015. 2. 24. 류정한(지킬&하이드), 리사(루시), 이지혜(엠마) 너무도 유명한 지킬앤하이드. 티켓팅 전쟁이 장난아니라 하는 공연. 지인의 회사할인으로, 비록 뒷자리였지만 저렴한 가격에 예매. 앞자리 아니면 잘 안봐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지킬이니깐.. 그리고 뒷자리만의 느낌도 있긴 하니깐... 덜컥 결정했다. 차가 너무 밀려서 몇 분 늦게 도착해서 ㅠㅠ 지연입장으로 8분인가에 맨 뒷자리에 입장.ㅠㅠ 믿고보는 류지킬 이라더니. 과연. 이었다. ^^ 맨 뒷자리에서 봤음에도 불구, 엄청 집중해서 열심히 봤다. 그 큰 무대에서. 그 많은 관객을. 홀로 서서 사로잡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기대했던 지금이순간..은 생각보다 별로였고, 초반에 음이탈도 간혹 있어서 실망할 뻔 했지만.. 갈..

2015. 2. 13. 유준상(로빈), 규현(필립), 서지영(마리안) 친구의 광클로 앞자리를 덥썩 잡아 비싼 돈 주고 가까이서 본 공연. 유준상&규현은... 얼마전에 본 그날들과 같은 배우들... ㅋㅋㅋ 어쩌다 보니 이렇게 보게 됐다. 신도림 디큐브센터. 위치는 좋다. 대학로까지 안가도 되고 집도 가깝고 ㅠㅠ 자리도 좋고 앞도 잘보이고~~ 디큐브에서 좋은거 마니마니 해주세요... 가격에 비해선 쫌 별로였다. 너무 제 값 다 주고 봐서 그른가.ㅠㅠ 유준상은 뭐 연기는 두말할 것 없고, 규현도 생각보다 뮤지컬에서 제 몫을 다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극 자체가 좀 유치하달까.ㅠㅠ 군무도 노래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유치해...으으 ㅠㅠ 진지도 재미도 놓쳤다고 해야하나. 유준상은 그날들에 비해서 좀 힘이 빠..

2014. 9. 29 -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 아트홀 - 정주리, 맹승지, 홍윤화, 심진화(블루팀) 뭔지도 모르고 친구가 보러가쟤서 덜렁 따라간 공연. 월요일이라 할인이 많이되서 비교적 싼 값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내용은 카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찾는 내용인데... 심각한 소재와는 달리 열정적으로 개그해주시는 분들 덕에 진짜 넘 재밌었다. 간만에 스트레스 확 풀고 온듯... 관객참여도도 높고(남자위주로 잡혀가서 더 좋았음.ㅋㅋ) 막 앞에 뛰어다녀서 신기하기도 하고... 섹드립도 빵빵터지고...ㅋㅋ 절대 남친과 가는것은 비추하고.... 남친을 재물로 바치고 싶거든 가도 되고..ㅋ 레드팀은 이국주 나온다 하는데, 궁금...ㅋㅋ 공연장도 괜찮았다. 탐스퀘어에 그런 공연장이 있는지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