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02~03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2017. 9. 2. ~ 3.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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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넘 재밌었어서 올해도 잔뜩 기대하고 일찌감치 블라인드티켓으로 예매해뒀던 서뮤페.

이번엔 서울이라, 숙박 걱정은 없어서 좋았지만-

올공 장소 특성상 늦게까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앵콜 길게 못하게 칼같이 끝냈던 것은 너무 아쉬웠고,

엔딩이 좀 약했던 것도 아쉬웠고..

음식은 만족 ㅋㅋㅋ 레페맥주도 만족!

내년엔 다시 자라섬같은 곳에서 했음 좋겠다. ...벌레는 싫지만 :(

 

 

[1일차]

- 정동화, 곽선영, 정민의 사의찬미 팀. 죽음의 비밀, 물새, 난 그런 사랑을 원해, 저바다에쓴다, 시간이 다가와를 불렀는데.. 꽉심덕 너무 예뻐서 또 한번 반하고... 무대에서 그렇게 치명치명하던 언니가 세상 수줍어하니 넘나 신기했음.ㅋㅋ

 

- 이지수, 박정원 배우의 어햎 넘버, 생각보다 생각만큼, my favorite love story,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들으니 반가웠다 :)

 

- 박영수, 허규 배우의 마돈크. 달콤한 꿈, 합맨합몬, 파르테논, 마마돈크라이도 올만에 들으니 반가움!

 

- 정원영 배우의 랜옵롤라! 진짜 끼폭발한 롤라였다. 햇살롤라...ㅋㅋㅋㅋㅋㅋㅋ

 

- 아이비의 파퓰러. 넘 좋았다 ㅋㅋ 글린다에 넘나 잘 어울리는 배우인듯.ㅋㅋ

 

- 이동신의 오페라의 유령의 뮤직오브더나잇.. 내년에 오유 올라온다는데 새삼기대 ㅠㅠ

 

- 정서62! 정원영,서경수,육현욱,이상이 다들 넘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넘나 유쾌한 배우들이라 넘 좋았따. ㅋㅋㅋㅋㅋ

 

- 끼부리는 지상이 완전 최고 ㅋㅋㅋㅋㅋ 이 분은 저번에도 그렇게 아무말대잔치하고 가시더니(feat.호불호가 심한 배우)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렇게 아무말대잔치 ㅋㅋㅋㅋ 데스노트, 너꿈속... 넘버도 정말 잘했는데, 워너원의 나야나, 이승기 내여자라니까는 정말 ㅋㅋㅋㅋㅋ 최고였던 ㅋㅋㅋㅋㅋㅋ 첫날의 베스트였던 ㅋㅋ

 

- 헤드윅ㅠㅠ완전 기대했는데 마이클리 배우가 영어로 불러서... 떼창 못한거 넘나 아쉬웠다.ㅠㅠ 큽 ㅠㅠ

 

 

[2일차]

- 송유택 배우의 레드북 넘버, 사랑은 마치. 레드북 넘버가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어서 넘 반갑고 좋았던 :)

 

- 김다혜 배우의 디파잉그래비티! 언제들어도 넘 좋은 곡.

 

- 카이 배우의 황태자루돌프의 내일로가는계단, 벤허의 운명.. 역시 이 배우의 노래는 참 좋다 :)

 

- 홍광호 ㅠㅠㅠㅠㅠ 여전히 목소리 넘 좋아... 오페라의유령의 뮤직오브더나잇이랑 시라노의 홀로, 안녕내사랑, 햄릿얼라이브 넘버 불렀는데, 그냥 계속계속 노래만 불러도 넘나 좋을 것 같음..ㅠㅠ 단독콘 안하나 ㅠㅠㅠㅠ

 

- 섹동클! 1일차에 끼부리는 지상이가 있었다면, 2일차에는 섹동클이 있었다. 그 강렬한 불꽃배경! 스크린 가득한 양준모배우와, 무대위의 섹동클! 노래도 당연히 너무 잘하고 ㅋㅋㅋㅋ 단독콘하면 진짜 재밌을것 같은데..

 

- 애니의 투모로우로 마무리. 짤없이 끝나버려서 좀 아쉬웠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