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0. 20:00
TOM 1관
E열 오른쪽
_좋은 자리 :)
강필석(유진 킴), 김재범(싱클레어 고든), 민경아(조안 시니어)
피아니스트: 강수영
예술감독: 신영섭 / 총괄프로듀서: 김수로, 김민종 / 제작프로듀서: 강성진, 방산, 곽윤주 / 작,연출: 추정화 / 작곡,음악감독: 허수현 / 안무: 김병진 / 무대디자인: 이은석 / 조명디자인: 마선영 / 음향디자인: 권지휘 / 소품디자인: 홍수화 / 의상디자인: 문혜민 / 분장디자인: 장혜진 / 무대감독: 이재은 / 주최: SM C&C / 제작: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재연 자첫!
사실 강필석배우는 나와 썩 맞는편은 아니어서 이번에도 스킵하려다가.. 얼떨결에 보게 되었는데, 와...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범클은 워낙 좋을거라 생각했지만, 요정유진까지 좋다니 ㅠ.ㅠ 민조안도 넘 좋다! 문조안을 너무 좋아했어서 사실 조안들에 대해선 큰 기대가 없었는데 넘 좋았다. 울새넘버에서 어른목소리와 아이목소리 갭 너무 좋다.
재연 맷의 컨셉이 다른건지 모르겠지만,
초연땐 맷이 처음에 넘나 해맑은 유진킴 덕후여서 자첫땐 혼돈의 도가니였는데,
오늘의 범맷은 처음부터 넘나 널 파헤치겠다<<가 보여서 뭔가 신선했다.ㅋㅋ
계속 노려봐 ㅋㅋㅋㅋ
범지미는 뭔가 굉장히 꾸러기였는데 ㅋㅋㅋ 유진이 지미 달래려고 엄청 우쭈쭈 하며 노력하는데 겁나 멋대로 구는거 넘나 웃김 ㅋㅋㅋㅋ
범지미가 커피타오라니까 엄청나게 잽싸게 커피타러 뛰어가는 요정유진보며
'왜케빨라. 커피타라고 할줄 알았나?!' 이러는데 터지고 ㅋㅋㅋ
근데 확실히 뒷부분 바뀐건 좀 ..... 별로였다.
물론 초연에서의 '정신의학자의 범죄자 옹호'도 찜찜하긴 했지만,
맷이 실컷 해리성인격장애가 생기게 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무뜬금으로 '난 너를 용서할수 없어' 라니, 정말.. 읭... ???
초연때 논란이 되었던 부분을 급하게 땜질한 느낌이었다.
흐름이 하나도 안느껴졌던.
레이첼 이야기도 급하게 땜질하듯 끼워넣은 것 같아서.
폭력적인 씬은 아직도 좀 힘들다.ㅠㅠ 채찍소리 ㅠㅠ 너무 아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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