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70525 스모크 (김재범,윤소호,유주혜)

연날 2017. 5. 29. 14:55
포스터이미지

 

2017. 5. 25. 20:00

유니플렉스 2관

1층 6열 중앙

_실5열. 나쁘지 않음:)

 

김재범(초), 윤소호(해), 유주혜(홍)

 

예술감독: 신영섭 / 프로듀서: 김수로, 김민종 / 작,연출: 추정화 / 작곡,음악감독: 허수현 / 안무: 김병진 / 무대디자인: 이은석 / 조명디자인: 장서정 / 음향디자인: 강국현 / 소품디자인: 노주연 / 영상디자인: 김혜민 / 의상디자인: 문혜민 / 분장디자인: 장혜진 / 무대감독: 방진혁 / 조연출: 정영태 / 음악조감독: 이나경 / 컴퍼니매니저: 최한솔 / 제작: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정말 좋았다.

범초, 솧해, 주혜홍 다 좋았다.

범초는 왜 날 만들어냈냐고 원망하면서도, 그러면서도 또 살길 원하는, 인정받기를 원하는 초를 나에게 이해시켜주었고, 머리에 총 쏘면서 다가오는 그 장면은 정말 최고..bb 분노와 원망가득찬 절규 진심 최고..bbb

버려졌지만 주인을 그리워하는 보따리였던 홍, 따스하면서도 씩씩한 홍도 이해가 갔다. 트아때부터 가장 이해가 어려웠던 캐릭터였기에, 그런 홍을 이해시켜준 주혜홍이 넘넘 좋았다.

솧해는 처음 봤고 게다가 소호배우 자체가 자첫이었는데, 이렇게 괜찮은 배우인줄은 몰랐네. 노래도 좋았고, 스치우는 바람에 너무너무 아파하는, 그러면서도 단단해져가는 그런 해였다.

 

거울대립씬... 몸 움직임들을 보는게 좋다.

날개 ㅠㅠ 다들 사실은 '살고싶어했던'것이 보였어서, 소리쳐 날아보자고 하는 그들이 뭉클했던.ㅠㅠ

 

볼수록 좋은 극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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