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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5. 20:00
아트원씨어터1관
J열 사블통
_단차짱ㅋㅋㅋㅋㅋ 아트원은 과학이라더니... 쫌 멀긴했어도 훤히 잘보였다
신의정(용주), 최미소(옥임), 유연(화동), 최정수(홍박사), 김바다(류씨),
이게 많이 쳐낸거라니...
플뷰때 2부로 만들었던걸... 많이 손봤다던데 여전히 쓸데없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고 지루하다. 용주와 옥임에게 집중해줘야할 것 같은데, 그녀들의 서사는 쌓이지 않은채로 다른 인물들 하나하나 욕심껏 챙기다보니.. 이야기가 흩어지는 느낌.
그나마 배우들의 순간몰입력이 굉장했기때문에 그나마 이어진듯...
용주와 옥임은 너무나도 안쓰럽고 사랑스러웠고, 두 사람의 그림이 참.. 예뻤다.
왠지 반가운 정수배우는 ㅋㅋ 아빠역할이라니 왠지 웃겼고 ㅋㅋ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바다배우는 진짜 별로인 역할인데 소화를 너무 잘해서 오히려 귀엽기까지 했던.ㅋㅋ
화동은 사연있는 여자라는 거나 홍박사의 애인? 뭐 이런 설정은 좋았지만 너무; 물렁물렁한것 같기도 하고.. 아예 용주의 조력자 역할을 제대로 했으면 좋았을거같기도 한데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6608/1
나름 소재도 신선하고 꽤 좋은데...
이야기를 참 재미없게 풀어나간듯...
캐릭터들도 사랑스럽고 넘버도 좋고 배우들 실력도 빵빵한데.....
오랜만의 여주투톱 극이라 기대를 많이 했어서 그런지 더더욱 아쉽기만 하다.
퍼플쌀롱도 너무 많이 나오는것 같긴 하지만 뭔가 '쇼'부분을 가미하는 면에서 본다면 루즈한 부분을 잘 잡아줘서 괜찮았고.
결말 부분이 너무 쓸데없는 부분이 많고 길었다.
기승전결이 아니고 기-결인데 결이 너무 길어! 이 넘버가 끝인가? 싶으면 또 넘버가 나오고, 이제 진짜 끝인가? 싶으면 또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가 나오고...
넘버가 너무 좋고 목소리들도 너무 좋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지루했다.ㅠㅠ
그래도 참 사랑스러운 극인데, 좀 바꿔서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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