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7. 15:00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D열 21
박유덕(라흐마니노프), 김경수(니콜라이 달)
피아노: 이범재 / 바이올린1: 박현우, 남승혁 / 바이올린2: 정연태 / 바이올린3: 신우근 / 비올라: 홍진화, 임기량 / 첼로: 유승범 / 더블베이스: 김성종
프로듀서 : 한승원, 김종석 / 극본 : 김유현 / 작곡 : 이진욱, 김보람 / 연출 : 오세혁 / 각색 : 윤상원 / 음악감독 : 이진욱 / 무대디자인 : 김대한 / 소품디자인 : 김정란 / 음향디자인 : 김주환 / 조명디자인 : 이주원 / 의상디자인 : 도연 / 분장디자인 : 김숙희 / 무대감독 : 김은비 / 주최, 기획 : HJ컬쳐
원래 같은 페어로 재관은 잘 안하는 편인데, 지난 7/1에 너무 좋았어서, 또다시 덥썩 잡은 자막이자 페어막.
역시나 너무너무 좋았다. 정말 감히 대레전이라 말할 수 있었던...!!
- 마지막에 악수하는데 괜히 나도 같이 울컥하고.ㅠㅠ
덕라흐가 작달을 와락 끌어안아주는데 정말 라흐와 달박사같아서.. 더더 좋았다.ㅠㅠ
- 범피타임때 덕라흐 그림자가 라흐방 문에 비치는데, 그게 각도상 발부분이 잘려서 마치 소년라흐가 서있는것 같았다;ㅡ;
- 작차이콥과 범피의 케미는 날로 발전하는듯. 오늘은 만담이 따로 없었다.ㅋㅋ
너는 항상 박자가 문제야! 반주자의 자격이 없어!! <- 이러고 혼내고 범피는 웃음참고 ㅋㅋㅋㅋ
- 작달 비올라 깽깽 연주하고나서 살짝톡톡 치면서 '미안!' 요러는거 원래 하는 디테일인가? 너무 귀엽다. ㅋㅋㅋ
- 너무 많이 울었던 덕라흐와, 의외로 침착했던 작달의 케미가 넘 좋았다.
막 헤헿 거리면서 혼자 해맑은 작달과 점점더 빡쳐가는 덕라흐와.. 그리고 무너지는 두 사람, 또 다시 견고하게 다져지는 두 사람. ㅠㅠ
- 개인적으로 극장이 너무 가기 애매해서 별로였고, 무대가 너무 멀어서 별로였지만 라흐는 역시 내 애정작임을 다시한번 느꼈고.. 다음엔 꼭 대학로로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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