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
연날
2014. 11. 6. 10:32
2014.10.
가볍게 읽기 좋은 말랑말랑한 소설. 검색해보니 의외로 꽤 인기있는 책이었다. 대단한 에피소드나 기승전결이 없는 일상을 옮겨놓은 것 같은 소설이지만, 맘을 따뜻해주게 하는 소설이기도 하다.
불같은 연애에 시달리다 30이 넘어 맘을 어느정도 닫고 안정적으로 살고자 하는 요즘의 30대들을 잘 표현했다. 나도 마음 다 안주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 진솔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이건이 더 얄미웠다. 책임지지도 않을꺼면서 흔들긴 왜 흔드냐고. 근데 또 그렇게 굴면 넘어갈것 같긴 하더라...-_-;;
이 책의 큰 단점... 연애하고 싶어 진다는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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